달라스 연합교회 백 투 스쿨 특별새벽기도회 진행 … 30여명 자녀들, 하루도 빠짐없이 예배드려

달라스 연합교회(담임목사 이요한)가 개학을 맞은 자녀들을 위한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특별새벽기도회’를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6일간 진행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30여명의 자녀들에게 개근상이 수여됐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올해 특별새벽기도회에서 △ 손식인 목사가 ‘아벨, 믿음의 증거를 받은 사람’ △ 데이비드 로(David Ro) 전도사가 ‘노아, 경외의 믿음’ △ 강호민 전도사가 ‘아브라함, 믿음으로 걸어간 사람’ △ 김성민 전도사가 ‘야곱, 믿음으로 축복한 사람’ △ 조슈아 강(Joshua Kang) 목사가 ‘요셉, 죽음을 넘어서 보는 믿음’ △ 이요한 목사가 ‘모세,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믿음’을 증거했다.
이요한 목사는 “기록적인 폭염 가운데 자녀들과 함께 특별새벽예배로 함께 모였다. 월요일에 특새를 시작하면 대게 수요일이나 목요일이 되면 참석 숫자가 줄어드는데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특별히 30여명의 자녀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자녀들로 세워지길” 축복했다.
이 목사는 “믿음으로 더 나은 제사를 드린 아벨부터 경외함으로 방주를 지은 노아, 부르심에 믿음으로 순종한 아브라함,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축복한 야곱,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고난을 극복한 요셉 등의 믿음의 발자취를 살펴봤다”고 올해 특별새벽예배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5일 백 투 스쿨 특별새벽예배의 마지막 날에 설교를 전한 이 목사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낸 모세가 어떻게 믿음으로 살았는지 살펴보면서 굳건한 믿음을 권면했다.
이 목사는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으로’라는 말이 반복된다. 히브리서에 등장하는 이들은 믿음을 따라 자신의 삶을 선택하며 살았다. 믿음의 영웅들은 믿음으로 세상과 다른 삶을 선택했고 끝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면서 살아갔다”고 말했다.
이날 설교에서 이 목사는 모세는 ‘거절하는 믿음’,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믿음’으로 세상과 다르게 살았다고 설파했다.
이 목사는 “모세는 믿음 때문에 사회적인 명예와 특권, 육신적 만족과 쾌락, 물질적 풍요와 부를 거절했다”면서 “믿음의 자녀라면 세상이 괜찮다고 하는 것들에 대해 ‘노우’(No)라고 말해야 한다. 두려워하면 안 된다. 피어 프레셔(Peer Pressure, 또래압력)를 감당하기 어렵겠지만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모세는 바로의 분노와 위협에 굴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한다.
이를 모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이었다고 풀이한 이 목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수많은 두려움과 이상한 일들 앞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끝까지 달려갈 수 있는 힘이 된다”고 했다.
이어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모세는 순종했다. 말씀에 순종한 자들은 생명을 얻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구원의 기준이 된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고 끝까지 신뢰하는 믿음으로 세상과 다른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상주시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살아갈 때 세상을 향해 거절하는 믿음,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고 세상과 다른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 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