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교회, 박성민·진광현·최선목 전도사 목사 안수식 거행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지난 4일 오후 5시에 목사안수식을 갖고 박성민 전도사와 진광현 전도사, 최선목 전도사를 목사로 세웠다.
세미한워십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안수식은 강승수 목사(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 총무)의 설교, 이상철 목사(세상의빛교회)의 시취보고, 이은상 목사의 목사 서약식 및 안수식, 홍석인 목사(달라스 행복한교회)의 안수기도, 가운착의 및 안수패 증정, 김형민 목사(새빛침례교회)의 권면사, 신용호 목사(라이프교회)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목회자로 부르신 뜻
강승수 목사는 마가복음 3장 14절~15절(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기반으로 목사 안수자들 및 회중에게 말씀을 선포했다.
본문의 12제자를 부르신 목적과 목회자를 부르신 목적이 동일하다는 강 목사는 “하나님은 때론 작은 도시에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곳에 목회자를 파송하신다. 그러나 어느곳에서나 충실히 목회를 감당해야 한다. 목회자의 길이 쉽지 않지만 영광스러운 일이기에 감사하며 감당해야 한다”고 설교를 시작했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 받아서 세워졌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강 목사는 “삶을 온전히 주께 드려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목사로 세워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맡기신 영혼을 위해 사역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임을 분명히 했다.
목회자로 부르신 목적을 본문에서 찾은 강 목사는 “목회자를 부르신 목적은 예수님과 함께 하기 위함”이라며 “이는 성도를 부르신 목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목사의 사역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과 함께함이다. 주님과의 펠로우십이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서 “목사는 누구보다 주님과 교제하고 가까이 가려 힘쓰며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면서 주인의 음성 들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요한복음 15장 4절(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을 제시하면서 강 목사는 “목회자는 늘 포도나무에, 주 안에 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목사는 “예수님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며 “설교는 (내가) 연구한 것을, 배운 것 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배우고 깨달은 것을 전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베드로에게 교회를 맡기시기 전 예수님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세번의 질문을 하셨다. 베드로의 답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라고 말씀하시며 교회를 맡기셨다”면서 “오늘 안수를 받는 3명의 전도사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강 목사는 “목회자의 부르심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라는 부르심”이라고 전제하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내쫓는 사역을 하게 하셨다. 이는 하늘나라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목회자는 지역교회 성장을 위해 부르심이 아니라 지역을 하나님 나라로 확장시키라는 부르심”이라고 했다.
강 목사는 “주기도문의 중점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온전히 이뤄지는 것이다. 이곳에서부터 땅끝까지 확장되는 것, 그의 의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라며 “지상대사명도 마찬가지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복음으로만 가능하다. 한 사람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모든 민족,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될 때 주님이 오신다고 하셨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려 할 때 자신의 생명조차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며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목회자와 성도들 되길 소망했다. 또한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사역을 하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한 강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로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찬양, 말씀 모든 사역에 성령님이 함께 하는 사역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강승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이상철 목사가 박성민 전도사와 진광현 전도사, 최선목 전도사의 시취보고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안수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명한 목사의 소명을 받았고 준비됐다고 판단됐다”며 “계속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목회자로 세워져가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시취보고 후 안수위원장 이은상 목사의 집례로 목사 서약식과 안수식이 이어졌다. 안수위원은 △ 강승수 목사 △ 김형민 목사 △ 신용호 목사 △ 이상철 목사 △ 홍석인 목사가 맡았다.
홍석인 목사 안수위원을 대표해 드린 기도를 통해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미쁘시게 여겨 사랑하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 목양하는 목사와 사모 세우심”에 감사했다. 또 “믿음의 본이 되는 가정 복음을 증거하는 가정으로 세워지길, 지역 가운데 이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했다.
목사 서약식 및 안수식 후 성경 말씀 대로 목회를 하라는 의미로 안수자들에게 성경책을 전달했으며 안수패 증정과 가운 착의 시간을 가졌다.
세미한교회 설립목사인 최병락 목사는 축하영상에서 “세미한교회에서 세 가정이 주의 종으로 안수받고 세워짐을 축하한다”면서 “교회는 부흥도 중요하지만 주의 종이 세워지는 것 또한 교회의 사명 중 하나다. 교회의 큰 영광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 앞에 부름받은, 훈련 잘 받은 목회자들이 하나님 앞에, 성도들 앞에 인정받아 세워졌다”면서 목사 안수자들과 그들의 가정을 축복했다.
최 목사는 “목회는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다. 주님의 사랑이 내 안에 넘치면 모든 성도가 사랑스럽다. 성도는 우리가 목양해야 하는 귀한 영혼이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할 때 그 힘으로 사랑할 수 있다”면서 “목회는 나만의 갈릴리 호수에서 오늘도 주님의 사랑으로 나를 채워달라는 기도로 충만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날 권면사를 전한 김형민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사람들 앞에 겸손할 것을 목사 안수자들에게 당부하면서 “오늘의 다짐과 초심을 잃지 말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사도 바울은 목회할 때 탐심이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위해, 영혼들을 위해 섬기고 베풀었다”며 “사역할 때 어떠한 사역을 맡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혼을 위해 희생하며 나의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역하는 순수한 영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도바울은 예루살렘에 가면 고난을 당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달려갔다고 말한 김 목사는 “사역을 하다 보면 어려움이 있겠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명을 위해 하늘 보좌에 좌정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묵묵히 목회하며 끝까지 승리하길” 축언했다.
신용호 목사는 축사에서 “하나님은 한 사람의 일꾼을 쉽게 세우시지 않는다. 과정을 통해 갈고 닦고 세우신다”면서 “주님을 위해 살아갈 수 있는 것, 먼저 섬길 수 있는 것, 죽을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 자리기에 축복”이라고 설명했다. 신 목사는 “사도 바울은 복음의 사역 가운데 고난을 겪었지만 기꺼이 죽겠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기 때문”이라며 이날 목사 안수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더 알고 올바르게 반응하는 믿음을 지니길 축복했다.
박성민 목사와 진광현 목사, 최선목 목사는 특별찬양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했다.

박성민 목사는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로 불러주셨고 주님의 사역에 동역자로 초청해 주셨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세상 어떤 것보다 가치있는 일임을 깨닫게 하셨고 주님의 사랑하는 양을 위해 나서는 목자의 심정을 부어주셨다. 부족한 저를 불러주신 은혜를 힘입어서 목사로 부름받게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세미한교회가 사역지가 아닌 자신의 식구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주님이 주신 눈물과 은사를 통해 계속해서 함께 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진광현 목사는 “이은상 담임목사님의 권면을 통해 지경이 넓혀졌고 도전이 됐다. 세미한교회 성도들을 통해 기도의 은혜를 맛볼 수 있었다. 앞으로 성도들의 삶 가운데 놀라운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최선목 목사는 “최병락 목사님과 이은상 목사님을 통해 배운 목회의 길을 겸손하게 걷길 소망한다”며 “부족하지만 충성된 종으로 열심히 걸어가고 섬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진영 기자 © 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