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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5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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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와하카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뉴송교회, 선교 간담회 개최 …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선교의 기회 될 것

레이시 신학교의 데이빗 타메즈 마르티네즈 총장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가 지난 2일(토) 멕시코 레이시 신학교(Seminario Teológico Bautista Lacy, 이하 레이시 신학교)의 데이빗 타메즈 마르티네즈(Dr. David Tamez Martines) 총장과 함께 선교 간담회를 진행했다.
멕시코 와하카(Oaxaca) 지역에 위치한 레이시 신학교는 멕시코 내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인가를 받은 개신교 신학교로 현재 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단과 연결돼 미드웨스턴 침례 신학교와 사우스웨스턴 침례 신학교, 사우스이스턴 침례 신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또한 이날 선교 간담회를 계기로 “멕시코 와하카 지역으로의 선교의 문이 열리고, 특히 이 곳은 미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기 때문에 중고등부 학생들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한 번은 꼭 선교를 다녀올 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송교회가 그동안 선교를 꾸준히 다녀왔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부탄과 비교했을 때, 실제로 멕시코 와하카 지역은 비행 시간이 3시간 이내로 비교적 가까운 편에 속하고 비용면에서도 저렴해 중고등부 학생들도 충분히 방문해 선교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은혜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타메즈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멕시코 와하카 지역과 레이시 신학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메즈 총장은 와하카 지역 내에 살고 있는 다양한 종족과 미신이 만연한 현실 등을 소개하면서 이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재 레이시 신학교가 학생들에게 어떤 내용들을 가르치고 있는지를 자세히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미전도 종족들이 모여 있는 와하카 지역을 섬기는 현지 신학교와 현지 신학생들을 접촉점으로 삼아 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 보려는 노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송교회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대면 선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줌 미팅을 이용해 해외 선교의 끈을 놓지 않았고, 부탄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와 연결해 해외 재생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뉴송교회 측은 “코로나 19 이전에 멕시코 선교를 준비했으나 팬데믹으로 중단됐었다. 하지만 간담회를 계기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돼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레이시 신학교와 연결돼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Mission and Mobilization이라는 강의를 맡게 됐다”며 “현재 뉴송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자 재생산을 주제로 성도들이 강의할 예정”이라고 계획도 함께 밝혔다.

신한나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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