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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8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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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감싸고 보호하는 사랑의 신비가 있는 교회

뉴라이프선교교회, 설립 1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

방삼석 목사 “큰 감사와 기쁨의 주일 보내”

설교를 전하는 방삼석 담임목사

뉴라이프선교교회(담임목사 방삼석)가 지난달 29일 설립 1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가졌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을 기반으로 ‘힘써서 전파하라’를 올해 표어로 삼은 뉴라이프선교교회는 열심히 전도해 교회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교회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설립 1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방삼석 목사는 에베소서 4장 1절~6절을 중심으로 ‘세 가지 권면’ 제하 말씀을 전했다.
방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합당하게 행하라고 권면하는 바울은 세 가지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한다”며 세 가지 권면에 대해 선포했다.
우리의 부름받은 자리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해야 한다고 방 목사는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 안에 누구라도 자랑할 수 없는 자리에서 부르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방 목사가 “에베소서 2장 1절과 9절에서 우리가 죄와 허물로 죽어 있을 때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이것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누구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처럼 우리를 부르심에 대한 설명은 모든 온유와 겸손”이라고 하자 회중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모든 겸손과 온유 다음으로 이어지는 권면 중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는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의 방법이 된다는 것이 방 목사의 설명이다.
에베소서 2장 14절을 제시한 방 목사는 “그리스도가 우리의 화평이시고 이미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몸이 됐다고 선언한다. 그래서 바울은 이미 평안의 매는 줄이신 그리스도로 너희가 하나 되었으니 그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씀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힘써 지키라는 말처럼 그 방법도 여간 만만치 않다. 오래 참아야 하며 사랑해야 하고 서로 용납해야 한다”며 “이 일이 어렵기 때문에 바울은 힘써 지키라 권면하고 우리가 부름받은 자리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자리였다고 권면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방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면서 최승호 시인의 “몸의 신비 혹은 사랑”을 낭독했다.
사랑의 신비를 언급한 방 목사는 “성도가 서로 한 몸이 됐으니 한 지체가 약하면 다른 지체가 감싸고 보호하는 사랑의 신비가 교회 안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 1주년 기념 감사예배로 드린 이날 예배에서 성도 3명의 감사와 소망의 고백이 있었다.
뉴라이프선교교회가 정말 좋다고 말문을 연 차석균 장로는 “교회 유년부 아이의 밀땅에 넘어갔었다. 모든 성도들이 어느 누구라도 활짝 핀 꽃처럼 반기고 환영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백장미 자매는 “오랜 어두운 터널 지나서 한 가족이 되도록 참고 기다려 준 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해 회중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전언이다.
이어 서로의 부족함을 보듬는 교회를 고백한 크리스(Kris) 권사는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주고, 함께 기도해 줄 우리 가족들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은혜를 나눴다.
이날 예배를 드린 한 성도는 “하이라이트는 남성 중창이었다. 담임목사님이 음치, 박치를 극복하고 피땀어린 노력으로 베이스를 너무 완벽하게 해서 거듭거듭 박수갈채를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방삼석 목사는 “행복하고 감사한 설립 1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거창하고 시끌벅적한 축하보다 교인들과 교회 설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기도하며 축하하기로 결정하고 풍성한 음식은 물론이고 특송과 간증, 설교, 온 가족 단체사진까지 참으로 큰 감사와 기쁨의 주일을 보냈다”고 창립 1주년 기념 감사예배의 소감을 전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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