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눔 캠페인 2026’ 역대 최대 성금 기록, 사랑으로 희망을 잇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라디아서 6:2)
DFW 한인사회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다시 한 번 아름답게 드러났다. DK 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이 주최한 ‘더 나눔 캠페인 2026’ 특별 성금 모금 생방송이 지난 12월 19일, AM730 DKNET 라디오를 통해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인 동포와 단체,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으며, 약정액을 포함해 7만 2천 달러가 넘는 성금이 모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19일 생방송 이후에도 성금이 계속 이어졌고, 연말까지 나눔의 물결이 지속되며 단발성 행사가 아닌 ‘살아 있는 사랑의 실천’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더 나눔 캠페인’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해지는 텍사스 한인사회의 기부 문화를 보여주었다. 개인 기부자뿐 아니라 단체, 기업, 가족 단위 참여까지 더해지며, 공동체 전체가 이웃의 아픔에 응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2025년 한 해 동안 ‘더 나눔’ 성금은 독거노인과 싱글맘 가정, 장애인 학생, 무보험 한인 등 지역사회의 연약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됐다. 이는 단순한 구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증거하는 실천적 신앙이었다.
DK 파운데이션은 이러한 사역을 이어 받아, 2026년 1월부터 ‘독거노인 돕기 캠페인’을 즉시 시작할 예정이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계와 건강,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는 이번 사역은 “고아와 과부를 환난 중에 돌보는 것이 경건”(야고보서 1:27)이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응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생방송 현장에 흐른 ‘복음의 온기’
생방송 당일 DKNET 방송국에는 이른 아침부터 기부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퀴즈 상품을 받으러 왔다가 즉석에서 나눔에 동참한 청취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들러 성금을 전한 자영업자, 가족의 특별한 날을 기념해 이웃을 기억한 사연들은 스튜디오를 은혜와 감동으로 채웠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Zelle 기부를 통해 소액 기부자들의 참여도 확대되며,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아니함이니”(고후 9:7)라는 말씀처럼 자원하는 헌신이 이어졌다.
◈ “나눔은 다시 희망으로 돌아옵니다”
DK 파운데이션의 스캇 김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응답해 주셨다”며 “이번 성금은 숫자보다 공동체 가운데 심겨진 사랑의 열매”라고 전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 모여 다시 공동체를 살리는 희망이 되도록, DK 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섬김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더 나눔 캠페인 2026’은 연말까지 이어지며, 모아진 성금은 투명하게 집행돼 지역사회의 가장 연약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말씀을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랑으로 행하는 신앙이 DFW 한인사회 안에 살아 있음을 보여준 귀한 증거였다. 어려울수록 더욱 빛나는 나눔의 순종이, 2026년 한 해도 공동체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
TCN 편집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