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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7월 3, 2024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했고 사람들은 큰 은혜를 받았다”

사랑선교교회, 창립 39주년 감사예배 드려 … ‘영혼 구원해 제자 만드는 살아있는 공동체’

사랑선교교회 윤창희 담임목사

사랑선교교회(담임목사 윤창희)가 지난 23일 창립 39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사랑선교교회는 교회의 이름처럼 ‘사랑’을 비전으로 삼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서 39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윤창희 목사는 교회창립 39주년을 맞아 쓴 칼럼을 통해 하나님 전에 영광과 찬양, 감사를 올려드리면서 함께 한 성도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윤 목사는 “사랑선교교회가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가정교회들이 모여 ‘영혼 구원해 제자 만드는 살아있는 공동체로 든든히 세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회의 하반기 계획을 알리며 기도를 당부했다.
교회 창립 39주년 감사예배에서 윤 목사는 사도행전 4장 32절~37절을 기반으로 ‘큰 능력과 큰 은혜’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성령의 인도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은혜받는 성도들이 되길 축원했다.
이상적인 교회상을 ‘초대교회’라고 한 윤 목사는 사랑선교교회의 가정교회 사역을 하는 이유도 초대교회의 정신을 이어받자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목사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초대교회 정신을 회복하자라고 하는 얘기는 그 시스템을 닮자는 말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2000년 교회 역사를 보면 교회는 점점 인간이 주인이 되면서 성령의 역사가 사라지고 타락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는 정말 세상과 별다름이 없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보면 어떤 때는 절망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까지 오고 있다”며 교회의 변질을 개탄했다.
초대교회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간 윤 목사는 “성령의 임하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니 욕심이 사라졌다. 탐심을 다 내려놨다. 그래서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당시 핍절한 사람들, 밥을 못 먹는 가난한 사람들 위해서 모든 걸 서로 나눠 교회 안에는 밥 굶는 사람이 없게 만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았다는 증거는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그 계명을 지키려고 애를 쓴다. 그게 바로 내가 구원받은 증거고 성령이 내 안에 계신 증거”라고 피력했다.
초대교회를 살아있는 교회, 생동감과 평안이 있는 교회,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라고 윤 목사는 정의했다.
그러면서 “다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서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했다.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했고 사람들은 큰 은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설교 후 윤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사랑선교교회가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 선포된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인 성도들의 변화가 있는 교회가 되길 소망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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