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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8월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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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축복이 블레싱 하우스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갑니다”

빛내리교회 블레싱 하우스 오픈 감사예배 … “항상 열려있는 만남의 집이 되길”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지난달 29일 오전 6시 30분에 블레싱 하우스(Blessing House, 8994 Tour Dr. #240, McKinney TX 75070) 오픈 감사예배를 가졌다.
빛내리교회는 맥키니 지역으로 교회 이전을 본격화하면서 해당 지역 거주 성도들이 함께 모이기 쉬운 장소로 블레싱 하우스를 오픈하면서 연합과 부흥을 도모한다.
정찬수 목사는 “블레싱 하우스가 축복의 통로가 되는 축복의 집이 될 줄로 믿고 오늘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블레싱 하우스가 항상 열려있고 항상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가 되길 소망한다. 기도의 집이 되고 내리(빛내리교회 소그룹) 모임이 있는, 교제하는 만남의 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당이 없는 작은 교회가 예배할 수 있는 예배당이 되며 지역 아이들의 공부방이 되고 하나님이 말씀을 배우고 훈련하는 말씀의 집이 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정찬수 목사는 이날 감사예배에서 마가복음 2장 1절~12절 ‘손잡고 함께 가세’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중풍병자가 치유되는 본문의 사건을 ‘기적’이라고 말한 정 목사는 “정말 기적은 지독하게 말 안 듣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가 기적의 주인공이 되려면 먼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내가 먼저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하나님은 우리가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우리 가운데 행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
이어 빛내리교회의 북쪽 캠퍼스 시대를 열며 “블레싱 하우스와 예배당 건축을 통해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대로 움직이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중풍병자가 일어나는 기적 뒤에는 중풍병자와 주변 사람들의 주님을 향한 간절함과 열정이 있었다”면서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순종해야 할 말씀에 대한 설교를 이어나갔다.
기적은 △ 함께 할 때 △ 도전할 때 △ 믿을 때 일어난다고 정 목사는 강조했다.
정 목사는 함께한다는 것은 단순히 몸만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이 진정한 함께함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도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향해 나가는 길에는 더 많은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며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한계를 스스로 정하지 말고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권면했다.
중풍병자가 병에서 치유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를 정 목사는 “주님을 향한 전적인 믿음”이라고 봤다.
더불어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믿음, 하나님이 우릴 사랑하신다는 믿음 위에 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축복이 블레싱 하우스를 통해, 우리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 블레싱 하우스를 제공한 박경서 장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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