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6 F
Dallas
금요일, 11월 14, 2025
spot_img

복음을 전하는 통로 “셀라 미술 전시회”

세미한 얼리 러닝 아카데미, 셀라 ‘제2회 미술 전시회’ 개최

창세기 1장 1절을 담은 큐브 벽화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 부속 세미한 얼리 러닝 아카데미, 셀라(Semihan Early Learning Academy, SELA)가 ‘제2회 미술 전시회’를 지난 13일 세미한교회 메인 로비에서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셀라는 3개월~Pre-K를 대상으로 세미한교회의 100% 세계인, 100% 미국인, 100% 한국인의 월드 비전(W.O.R.L.D) 하에 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아이들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아이들이 각 교실에서 배우고 지냈던 모든 이야기들을 담은 이날 행사에는 원아(園兒)들이 직접 만든 다양하고 창의적인 미술 작품들이 전시돼 원아들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세미한 아카데미 원장 김영환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면서 셀라의 철학과 비전을 설명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손을 잡고 미술 전시회를 감상하며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감동했다.
해당 전시회의 메인 작품은 창세기 1장 1절(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을 주제로 착상한 큐브 벽화(Cube Mural)에 하나님의 창조물을 그려 넣었다.
또한 전시회 한편에 포토존을 마련해 많은 가정들에 추억을 선사했고, 매주 금요일 오전마다 셀라를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기도회에서 준비한 다과 테이블은 담소를 나누는 장소가 됐다.
셀라 한국어 부원장인 최예림 전도사는 “각 반마다 가진 특성과 발달에 맞춰 테이블을 꾸미고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며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셀라에는 현재 총 107명 원아들이 등원하고 있으며 10개의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최 전도사는 “학부모들 중 비기독교인이 15퍼센트 정도 된다. 셀라를 통해, 특별히 미술 전시회를 통해 교회에 방문하게 되고 세미한 아카데미의 철학과 비전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육 과정을 직접 접할 수 있다”며 “믿음이 없는 분들이 전시회에 와서 크게 감동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학부모들을 초대해 정성을 다하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기념촬영하는 아이들

이어 “비기독교인들도 자녀들로 인해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올 수 있도록 교회의 문턱을 낮춘 행사가 미술 전시회”라며 “미술 전시회가 자녀들의 성장을 보려고 교회에 오는 분들에게 복음의 통로가 되길 원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셀라는 해마다 부활절 기간에 미술 전시회를 계획하고 복음의 통로가 되고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 TCN

최근 기사

이메일 뉴스 구독

* indicates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