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실, 오는 27일 개강 … 사랑의교실 점심 봉사자 모집

텍사스 밀알선교단(단장 채경수 목사)은 지난 20일 10시부터 12시까지 사랑의교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채경수 목사는 요한복음 12장 24절의 ‘밀알’이 상징하는 것은 ‘예수’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선교회’라는 단어 대신 ‘선교단’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의교실에서 봉사하길 당부했다.
또한 텍사스 여자 대학교(Texas Women’s University) 특수교육(Special Education) 주임교수인 구민관 교수가 장애에 대한 이해를 강의했다.
구 교수는 장애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열의에 넘치는 강의를 진행했다.
구 교수의 강의 후 사랑의교실 디렉터인 임현정 전도사는 전체 스케줄과 자원봉사자가 준수해야 하는 사항들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추가 교육이 실시됐다.
채경수 목사는 “이번에도 좋은 봉사자 분들이 많이 참여했다. 특히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봉사자들이 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 봉사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것이 부모와 자녀 간의 좋은 나눔의 장도, 교육의 장도 된다”고 전했다.
오는 27일부터 2022-2023년 학기를 시작하는 사랑의교실은 하나님을 알고 믿음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장애인은 나이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텍사스 밀알선교단은 사랑의교실 점심을 위해 섬기고 싶은 개인과 교회, 단체의 후원을 기다린다.
문의는 임현정 전도사에게 전화(267-815-6211)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