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바로 서야 가정이 산다”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 달라스 11기가 3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나흘간 십자가복음글로벌감리교회(담임목사 홍종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졌으며 등록비는 120달러로 운영되었다.
두란노 어머니학교는 1998년 서울 두란노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 38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워싱턴주 타코마에 본부를 둔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는 지난 25년 동안 지속적인 사역을 이어오며 2025년 9월 기준 총 2만972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사모와 선교사를 위한 특수 어머니학교, 다음 세대와 타문화권을 위한 영어 어머니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 과정도 개설됐다.
또한 후속 프로그램인 C:LEC(Coaching Learning & Empowering Community)을 통해 소그룹 기반의 배움과 나눔 모임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달라스 과정은 “어머니가 바로 서야 가정이 산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성경적 여성상 회복, 아내의 사명, 자녀 양육, 기도하는 어머니의 사명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 강의와 나눔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가정과 다음 세대를 위한 사명을 다짐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달라스 지역뿐 아니라 오스틴 등 다른 도시에서도 참가자들이 참석했으며, 봉사자와 참가자, 자녀를 포함해 약 100여 명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 11기 지역총무로 섬기고 있는 안정희 자매는 준비 과정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안정희 자매는 “달라스 어머니학교는 2018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약 7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며 “각 교회 봉사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어머니의 역할을 돌아보고 가정과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의 사명을 나누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적 여성상을 가진 건강한 어머니로 세워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남편을 세우는 돕는 배필로서의 역할을 배우며,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하는 믿음의 어머니로 세워지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나아가 교회와 사회,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열국의 어머니’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격려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는 “어머니의 역할을 올바르게 감당하게 하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가정과 교회, 사회 속에서 어머니들이 신앙적 역할을 감당하도록 돕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안정희 지역총무는 “어머니가 성경적으로 바로 세워질 때 가정이 세워지고 다음 세대도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행되는 기간 동안 참가자들과 봉사자들은 강의와 나눔, 식사와 교제의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은 화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과 신앙 안에서의 어머니의 역할을 돌아보는 시간을 이어갔다. 관계자들은 이번 달라스 11기를 계기로 지역 교회들과 협력해 어머니학교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영어와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권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니 배 기자 © 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