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 F
Dallas
목요일, 11월 13, 2025
spot_img

“무더운 여름보다 뜨거운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는 성도들”

빛내리교회, 2023 이열치열 부흥회 개최 … 이요한·손해도·정찬수·장햇살 목사 말씀 선포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30분에 ‘2023 이열치열 부흥회’를 개최하고 “귀를 열어 말씀 듣고 입을 열어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잠언 4장 10절(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을 기반으로 열리는 올해 이열치열 부흥회는 지난 8일 이요한 목사(달라스 연합교회)가 설교한 데 이 어 15일 손해도 목사(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22일 정찬수 목사, 29일 장햇살 목사(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가 각각 설교한다.
빛내리교회는 “텍사스의 무더운 여름보다 더욱 뜨거운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열치열 부흥회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부흥회의 첫 설교를 담당한 이요한 목사는 요한계시록 2장 1절~7절 ‘처음 사랑을 버렸느리라’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첫사랑은 식거나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님은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다’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이는 시간이 흘러 첫사랑을 잃어버린 실종사건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첫사랑을 내다 버린 유기사건이기 때문에 우리가 피해자가 아니라 유기사건에 연루된 피의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주님은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라고 하셨다. 7개의 촛대는 7개의 교회를 상징한다. 에베소 교회가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유기해 버린 채 나아가면 교회의 문을 닫아버리겠다는 경고”라고 해석했다. 이 목사는 “유기했다는 병명과 촛대를 옮기겠다는 심각성, 경고를 들었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처방을 들을 차례”라면서 “그 처방전은 어디서 떨어졌는지 생각하고 회개해 처음 행위를 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베소 교회는 서로 사랑하는 교회였고 에베소 교회가 버린 첫사랑은 사랑의 눈물이 있던 자리였다고 이 목사는 설명하면서 “우리가 주의 사랑을 버렸는지 알고 싶다면 모든 성도들을 향한 사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에베소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이 깊어져 찬양하는 현재형으로 주님의 사랑을 고백하는 교회였다고 이 목사는 설명하면서 “주님을 향한 사랑이 현재형으로 풍성한가”라고 물었다.
이어 “주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감사, 찬양이 솟아나지 않는다면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이라면서 에베소서 6장 24절(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를 제시하면서 “변함없이 사랑하는 것이 은혜의 통로가 된다”고 말했다.
에베소 교회는 이 빠진 것이다.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생겼기 때문에 첫사랑을 버리게 됐다는 이 목사는 “믿음과 소망, 사랑이 빠진 행위와 수고, 인내란 껍데기만 남은 채 처음 사랑을 버렸다면 회개하고 첫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다시 해야 한다. 주님과의 첫사랑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날 회중은 합심기도 시간을 갖고 말씀을 기억하면서 첫사랑의 회복을 위해, W2G 교회 차세대를 위해, 교회를 위해, 세계 선교와 열방을 위해 간구했다.
김진영 기자 © TCN

최근 기사

이메일 뉴스 구독

* indicates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