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YWAM 한국어 강사들 참여 … “예수님의 이야기 전하는 스토리텔러로 훈련”
달라스 참빛교회(담임목사 김승학)가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워드 바이 하트(Word By Heart) 예수 스토리텔러 워크샵(Jesus Storytellers Workshop) ‘말씀 읊조림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하와이 예수전도단(YWAM) 한국어 강사들이 주강사로 나서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처럼 효과적으로 성경 이야기를 전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워크샵 개최 소식을 전하며 김승학 목사는 “예수님은 당대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이었다”면서 “스토리텔링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 생명의 떡과 구원의 진리를 우리에게 배부르게 먹여주셨고 우리를 죄와 사망의 나라에서 건져내사 아들의 나라로 이주시켜 주셨다”고 피력했다.
김 목사는 “금번 세미나는 강사들의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 한 가지를 선택해서 5가지 단계를 거쳐 가슴 깊이 경험하며 그 의미들을 내면화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나흘간의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갈망하는 성도들을 예수님 이야기꾼(지저스 스토리텔러, Jesus Stotyteller)으로 훈련해 드릴 것”이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 세미나 주요 내용
1단계: 이야기 본문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문화적 배경과 당시 상황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느낌과 통찰을 나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Utah’s 10 questions을 활용해 이야기를 다각도로 바라본다.
2단계: 등장인물들을 이해하고 소그룹 활동을 통해 본문을 재구성하며 구절을 쉽게 풀어내는 패러프레이즈(Paraphrase) 시간을 갖는다.
3단계: 참가자들은 짝을 이뤄 성경 본문을 반복적으로 말하며 이야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4단계: 이야기를 발표해 보면서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짝을 이룬 참가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습을 이어간다.
5단계: 익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구술하는 능력을 기르고, 전도 실천(Jesus Story Evangelism)을 통해 실제로 지역 사회에서 복음을 전한 후 보고와 간증의 시간을 가진다.
김승학 목사는 “5단계의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은 성경을 지적으로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를 새롭게 만나고, 듣고, 알게 되고 그분의 사랑과 선하심, 능력, 권세 그리고 약속을 경험하며 성령님의 감화감동과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세미나 후 참가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요한복음 20장 1절과 11-23절을 중심으로 훈련이 이뤄지며 참가비는 60달러(식사·간식·훈련책자 등 포함)다.
세미나가 열리는 달라스 참빛교회의 주소는 1405 Katy Dr, Irving, TX 75061이며 문의는 김승학 목사에게 전화(214-228-2206) 하거나 한애경 집사에게 전화(682-209-7111)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