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교회, 야외예배 드려… 신용호 목사 ‘생명같이 사랑하는 공동체’ 말씀 전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생명을 살리고 실천하는 공동체’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가 지난 8일 라이온스 파크 파빌리온(Lion’s Park Pavilion)에서 야외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기로 결단했다.
이날 야외예배에서 신용호 목사는 사무엘상 18장 1절~4절을 중심으로 ‘생명같이 사랑하는 공동체’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신 목사는 신분과 사회 환경을 넘어 자신의 생명같이 서로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관계를 맺었던 다윗과 요나단을 살펴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그런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나눴다.
먼저 신 목사는 “그들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진정한 하나가 될 수 있었다”며 “당시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들과의 전쟁이 많았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승리로 이끌었던 사람들이 바로 다윗과 요나단이었으며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있었기에 이러한 승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이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통해 세워진 믿음은 공동체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그들이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통해 진정한 하나가 될 수 있었다”며 “요나단은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장면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그를 자신의 생명처럼 사랑하고 헌신할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신 목사는 “동일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께서 라이프교회를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신다는 것을 보고 확신하기에 우리 교회 안에서 한 가족으로 머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예배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기쁨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헌신한 지체들을 귀하게 여기며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 후 라이프교회 성도들은 직접 구운 바비큐로 오찬을 함께 했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