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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5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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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어져 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 홍민기 목사 설교 … 프리스코로 교회 이전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 홍민기 목사가 지난 12일 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에서 설교를 전했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 홍민기 목사가 지난 12일 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담임목사 장량)에서 말씀을 전했다.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의 교회 이전을 앞두고 홍 목사는 에베소서 2장 20절~22절을 기반으로 ‘함께 지어져 가는 기쁨’이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날 말씀을 통해 홍 목사는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의 새로운 예배 처소 이전을 통해 새 시대가 도래했음을 언급하면서 연합과 섬김을 강조했다.
홍 목사는 “교회는 사람이 모인 곳이지만 사람이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되는 곳이고 교회는 사람이 모여 예배하지만 예배는 하나님을 향하며 하나님이 주인인 곳이 교회”라고 정의했다.
또한 “교회는 한 사람의 리더십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라고 부연했다.
결혼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폴 투르니에의 말을 인용한 홍 목사는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시고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며 세상을 책임지게 하셨음을 분명히 했다.
홍 목사는 세상을 책임져야 할 교회가 오히려 세상의 걱정과 염려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는 지역을 품고 이 지역의 영혼을 품고 사역하길 바란다. 또한 성도가 성도를 돌보는 공동체를 이룰 것”을 당부했다.
홍 목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8천~1만 개의 교회가 없어졌지만 라이트하우스는 계속해서 개척했다. 하나님이 행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가 13개 라이트하우스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공동체성을 강조한 홍 목사는 교회를 성도가 성도를 돌보는 곳이라면서 베드로전서 4장 8절~11절을 예로 들었다.
주님을 대하듯 서로를 섬기고 서로를 향해 사역해야 한다는 것.
홍 목사는 능력 있는 교회, 세상과 구별되는 교회, 행복한 교회가 되려면 서로를 향해 나아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했다.
상대를 존중하고 봉사하며 서로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홍 목사의 설명이다.
공동체는 서로를 지키는 곳이라고 말한 홍 목사는 “교회는 신천지에 무너지지 않지만 쓸데없는 말에 무너진다. 자신의 믿음이 연약함을 인정하면서 말을 차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하면서 “공동체의 틈을 벌여서 무너뜨리는 것이 사단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홍 목사는 “온전한 교회는 없다. 온전한 교회를 세워나가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적합한 공동체는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교회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연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이 되려면, 좋은 교회를 만나고 싶다면 좋은 교회가 되려고 몸부림쳐야 한다고 견지했다.
홍 목사는 “하나님이 새 예배당을 허락하셨다는 것, 예배 처소가 바뀐다는 것은 새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라고 피력하며 섬김을 받으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섬김의 자리에 있기를 기도하면서 함께 지어져 가는 성도들이 되길 축복했다.
한편 라이트하우스 달라스는 다음달 3일 새로운 예배 처소에서 첫 예배를 드린다.
새로운 예배 장소의 주소는 6400 Stonebrook Pkwy, Frisco, TX 75034이며 예배 및 교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214-715-0067)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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