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톤한인침례교회 ‘2025 DKBC 말씀부흥회’ 개최 … 새누리 선교교회 김태훈 목사 말씀 전해

덴톤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안철훈)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025 DKBC 말씀부흥회’를 개최했다.
‘하심’을 주제로 한 이번 부흥회는 김태훈 목사(새누리 선교교회)가 주강사로 나서 사흘간의 부흥회를 인도했다.
김태훈 목사는 텍사스 어스틴 주립 대학 및 대학원을 마치고 골든게이트 신학 대학원 석사 졸업, 새누리 선교교회 영어부 목사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김 목사는 ‘2025 DKBC 말씀부흥회’ 기간 동안 △ 하나님의 심정(누가복음 15장 1절-7절) △ 하나님의 소원(창세기 2장 8절-17절) △ 하나님의 사명(요한복음 21장 15절-19절)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부흥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 주일예배에서 김 목사는 사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앙생활의 승패는 사명에 달려 있다고 했다.
사명을 등진 채 옛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행복이 아니며 사명을 따라 살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김 목사는 “주님의 양을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사명이며 이를 위해 성령충만함을 간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령충만은 기도와 말씀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김 목사는 하루 최소한 한 시간의 기도시간을 확보할 것을 권면했다.
본문을 살피면서 김 목사는 “예수님을 만났고, 십자가를 경험했고, 부활을 경험했으면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믿고 예배를 드리며 전도해야 되는 제자들인데 전혀 그런 모습이 이 본문 가운데 나와 있지 않다”며 “그 이유는 부르심을 놓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더라도, 목격했더라도 사명이 없다면 쉽게 절망할 수밖에 없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 연약한 우리들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명이 없다면, 부르심이 없다면 방향성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고 마치 고아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연약한 우리들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사명을 따라 살 때 가장 행복하다고 전제하며 이는 하나님의 창조에 따른 것이라고 피력하면서 “주님의 양을 사랑하는 것”과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정의했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제시한 김 목사는 “성령 충만할 때 주님을 끝까지 사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기도할 때,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살아갈 때 성령충만할 수 있다. 주님을 사모하며, 성령충만함을 갈망하며, 간절히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으로 살아가는 몸부림이 있을 때 하나님의 영이 우리들의 마음과 삶을 채울 수밖에 없다”고 설파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