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한인회의 유성주 회장과 이경철 수석 부회장에게 감사패가 지난 3일 전달됐다.
이날 감사패 증정식은 지난 5년 이상 유 회장과 이 부회장이 달라스 6개 교회, 휴스턴 4개 교회에 달력을 전액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달라스 교회협의회 박상중 목사는 “교회 협의회의 손이 미처 닿지 못했던 교회들을 지원해 줘서 큰 응원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휴스턴 교회 대표로 인사를 전한 휴스턴주를위한교회 김수동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와 달라스 한인 사회를 위해서 섬기는 모든 사역 위에 하나님께서 큰 은혜와 영광을 보이실 줄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수혜교회들이 준비한 감사패는 달라스세움교회의 서상호 목사가 대표로 수여했다.
유성주 회장은 “큰마음과 뜻을 가지고 한 것이 아니기에 감사를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라며 “앞으로 열배, 백배 더욱 교회들을 지원하라는 뜻으로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어떤 교회에 무언가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철 부회장은 “앞으로도 최소 10개의 교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웃사랑교회의 손성호 목사는 “내 것을 나누고 이웃을 섬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안다. 유성주 회장과 이경철 부회장이 더 많은 어려운 곳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더 많은 복을 허락하시길 기원한다”라고 기도했다.
교회 달력 지원을 받은 수혜 교회 명단은 ▶G3 달라스교회(김정국 목사) ▶달라스세움교회(서상호 목사) ▶달라스하나교회(김효종 목사) ▶시온크리스챤교회(이상도 목사) ▶어린양교회(이규동 목사) ▶이웃사랑교회(손성호 목사) ▶예원선교교회(송진용 목사) ▶주바라기교회(정정수 목사) ▶휴스턴주를위한교회(김수동 목사) ▶Katy형제사랑교회(이광재 목사)다.
김영도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