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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3월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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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 23년 만의 연주회 성료

‘회복’ 주제 연주로 2023년 대미 장식… 400여명 관객 참석, 감동으로 물든 겨울밤 호평 일색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가 23년 만의 연주회를 개최했다.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The Dallas Korean Chamber Choir, 단무장 하정민)’가 23년 만의 연주회를 개최해 벅찬 감동을 지역사회에 선사했다.
1996년 2월 창단되어 4년간 활동하며 달라스 및 텍사스 한인 사회에 음악의 부흥을 일으킨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가 올해 10월 재창단 됐다.
본 연주회는 ‘회복(restoration)’을 주제로 지난 19일(화) 오후 7시 30분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에서 열렸으며, 40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태런 카운티 칼리지(Tarrant County College) 음악과 교수이자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의 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철호 교수는 ‘회복’이라는 주제에 대해 “합창단의 재창단, 단원들의 개인적인 회복, 그리고 청중들에게는 음악을 통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김 교수를 비롯한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 단원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총 9곡의 성가곡과 플룻, 베이스, 소프라노, 테너의 솔로 곡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연주에 앞서 배연택 담임목사의 설교 및 기도가 진행됐다.
공연은 데이비드 와그너(David Waggoner)의 ‘오직 주께 영광(Soli Deo Gloria)’, 윤학준 작곡가의 ‘신자되기 원합니다(Lord, I Want to Be a Christian)’, 그리고 백종현 작곡가가 편곡한 ‘이때라!(This Is the Time!)’로 막을 올렸다.
이어 합창단은 월터 L. 블랙(Walter L. Black)이 편곡한 ‘예수의 깊은 사랑(O the Deep, Deep Love of Jesus)’, B. A. 보이드(B. A. Boyd) 편곡의 ‘주 뵈오리(I’ll Fly Away)’, 마크 헤이즈(Mark Hayes) 편곡 ‘내 주는 강한 성이요(A Mighty Fortress Is Our God)’를 노래했다.
나아가 페퍼 초플린(Pepper Choplin)의 ‘주님의 재림(The Coming of the Lord)’, 조셉 마틴(Joseph Martin)이 편곡한 ‘주의 자녀여, 산 위에 올라가서(Children, Go Tell It on the Mountain)’ 그리고 헤더 소렌슨(Heather Sorenson) 편곡의 ‘우리를 위해 나셨네(For Unto Us A Child Is Born)’를 합창했으며, 마지막에는 김 교수가 편곡한 찬송가 ‘내 진정 사모하는’을 앙코르곡으로 연주해 청중의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김 교수는 본지 인터뷰에서 합창단이 재창단되어 성공적인 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과 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특히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며 단원들도 각자의 회복을 경험했고 또한 관중들도 음악 감상을 통한 만족과 회복을 느꼈다는 평가를 들어 기쁘다”고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김 교수는 “내년 1월 13일(토)에 개최되는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공연 요청을 받았으며, 교회 초청 연주를 비롯해 내년 4월에 정기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응원과 후원 부탁드리며, 앞으로 차세대에게 한국 음악의 유산을 전수하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도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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