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제자침례교회, 이태재 목사 초청 말씀집회 가져 … ‘꺾이지 않는 신앙의 걸음’ 설교 전해

달라스 제자침례교회(담임목사 윤도진)가 지난 14일 이태재 목사(순전한교회) 초청 말씀집회를 가졌다.
이태재 목사는 2005년부터 2012년동안 달라스침례대학교(Dallas Baptist University)와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했고 한우리교회에서 사역하면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날 말씀에 앞서 이 목사는 13년 만에 방문한 달라스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사도행전 16장 16절~40절 ‘꺾이지 않는 신앙의 걸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할 것을 권면했다.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힘이 되는 것은 ‘말씀’밖에 없다고 강조한 이 목사는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귀신 들린 여인을 고쳐준 후 당한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가운데서도 찬양하며 믿음을 지킨 순종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억울하게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믿음을 지켰고 그들의 찬양 속에서 감옥의 문이 열리고 죄수들이 풀려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설명한 이 목사는 “바울과 실라는 도망가지 않고 간수와 그의 가족이 예수를 믿게 되는 기적적인 순간을 맞이했다”고 했다.
이 사건을 통해 빌립보 교회가 세워졌다는 사실 또한 덧붙였다.
이 목사는 한국에서 수석부목사로 섬기던 중 하나님이 주신 감동으로 개척교회를 시작하게 된 사실을 간증했다.
지원금 없이 기도와 순종으로 교회를 개척하면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제공한 기적적인 도움을 경험하며 이 목사는 교회를 성장시켰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교회의 부흥을 경험하며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축복임을 깨닫게 된 경험들을 간증하면서 순종과 기도만이 진정한 믿음의 길임을 강조했다.
이날 이 목사는 교회와 개인의 삶에서 순종과 믿음이 어떻게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지 전하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는 순종의 삶을 살 것을 상기시켰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