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소개’ 통해 성도들 경험한 교회 소개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 이하 베다니교회)가 지난 5일 새가족 환영회를 열었다.
이날 환영회는 지난 5월 21일 이후 교회에 등록하고 교육을 수료한 35명의 성도들과 봉사자 등 85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새가족 환영회에서는 ‘우리 교회 소개’란 코너가 신설돼 지난번 새가족 환영회에 참여했던 성도들이 자신이 경험한 베다니교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코너에서 순서를 맡은 이태용 집사는 “베다니 교회는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는 교회”라면서 “이곳에서 하나님의 영을 만나고 하나님과 또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쌓을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지원 집사는 “환영회 때 베다니교회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진심을 느꼈다. 교인들에게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모습이 보였다”며 교회에 대해 느낀 점을 나눴다.
해당 환영회에 참여했던 새가족 중 여러 성도들은 “다음 새가족 환영회 때 꼭 섬기고 싶다”고 자원봉사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베다니교회 새가족 팀장 노금현 권사는 “환영회 때 진심을 느꼈다는 새가족의 피드백에 감동받았다. 수고에 대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준비팀장으로 봉사한 김현호 안수집사는 “꾸준히 많은 새가족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이렇게 어려운 시대에 새가족 환영회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가족 팀을 담당 정호세아 목사는 새가족 팀원들과 가진 피드백 시간에 “하나님께서 하셨다. 우리는 도구로 쓰임받았을 뿐”이라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장햇살 담임목사는 “현재 교회 안 새가족 교육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올해만해도 100여명의 새가족이 교회에 등록했다. 게다가 정착률이 98%에 달하는 건 새가족 팀원들의 수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새가족 팀에게 격려를 전했다.
이어 베다니교회에 등록한 새가족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고 베다니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자신을 알아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베다니교회는 땡기네 (THANks GIving for NEighbor) 페스티벌을 통해 10일부터 12일까지 백정우 목사(남가주동신교회 담임) 초청 말씀의 잔치와 이웃과 함께하는 감사의 축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