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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9월 16, 2024

“교회 중심의 삶을 살아야 참된 회복과 축복이 있다”

달라스 드림교회, 창립 26주년 기념 부흥회 열어 … 전남수 목사 ‘예배 중심의 삶’ 강조

전남수 목사

달라스 드림교회(담임목사 기영렬)가 교회 창립 26주년 기념 ‘여름부흥회’를 열었다.
요한복음 4장 24절을 기반으로 ‘예배자의 복을 누리라’란 주제 하에 열린 ‘여름부흥회’는 전남수 목사(알칸사 제자들교회)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말씀을 선포했다.
이번 부흥회에서 △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라 △ ‘예배자 이사야’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 ‘예배자 욥’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다섯 가지 복 △ ‘예배자 야곱’ 지팡이 짚을 힘만 있어도 △ 흥하는 가문 망하는 집구석을 제목으로 5번의 설교가 이뤄졌다.
지난 1일 주일예배에서 전 목사는 창세기 35장 1절과 히브리서 11장 21절을 기반으로 ‘지팡이 짚을 힘만 있어도’란 제목의 설교를 전하면서 예배자 야곱의 인생을 살펴봤다.
전 목사는 “야곱의 인생은 실패 같았고 그가 고백하듯이 험악한 세월이었다. 그러나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관점도 바뀌고, 말하는 것도 바뀌고, 세상 앞에 두려워하지 않고 바로 앞에서도 강대한 그런 인생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자손들에게 축복의 기도를 하게 되며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결말이 좋은 인생이 됐다”고 말했다.

전남수 목사는 5차례의 설교를 통해 성경에 나타난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았던 복된 이들의 삶을 추적하면서 예배생활, 교회생활에 초점을 두고 “교회 중심의 참된 신앙과 삶의 회복 및 축복”을 강조했다. 하나님을 만나야 참된 회복을 얻을 수 있다는 전 목사는 “예수님이 하나님을 만날 길을 열어 주셨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길을 따라 회복이 이뤄지는데 그 길이 바로 예배”라면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켜 가신다”고 했다.
이어 “예배가 회복의 통로이기 때문에 몸을 움직여 주님의 몸된 교회로 힘써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성경과 믿음의 사람들의 신앙의 고백을 보면 은혜를 받고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니라, 주의 몸된 교회로 몸을 움직여 나아가니 마침내 영안이 열리고 주의 음성이 들리고 교회의 주인 되신 예수님을 만나고 회복이 됐다”며 “교회생활이 분명하지 않으면 은혜를 회복하고 축복을 누릴 수 없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이 시대는 기존 신자들까지 예수를 믿고 예배드린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는 교회는 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몸을 가지고 물질계를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몸을 움직여 교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참된 은혜의 회복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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