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참빛 교회, TVNEXT 김태오 목사·세라 김 사모 초청 세미나 열어

달라스 참빛 교회(담임목사 김승학)가 지난 21일 TVNEXT 대표 김태오 목사와 세라 김 사모 초청세미나를 주일예배에서 진행했다.
김태오 목사와 세라 김 사모는 차세대와 가정, 교회를 공격하는 영적 배후의 실체를 주제로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전수하는 차세대 양육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김승학 목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움츠러들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불안해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어 시대를 바로 볼 수 있게 되길” 기도했다.
또한 회중과 함께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했다.
김태오 목사(사진)는 로마서 12장 2절을 기반으로 ‘차세대와 가정, 교회들을 공격하는 그 배후들’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고 동시간 세라 김 사모는 영어로 차세대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가치관 보호를 의미하는 TVNEXT(Traditional Biblical Values for Next Generations)는 △ 가정의 소중함 △ 생명의 존엄성 △ 결혼의 정의 △ 신앙의 자유 △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키며 미국의 총체적인 회복과 치유를 위해 2011년 설립됐다.
이날 예배에서 김태오 목사는 분별의 기준을 경험과 지식이 아닌 ‘말씀’이라고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세상을 보면 이 세상은 멸망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잠언 22장 6절(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을 제시하면서 말씀대로 가르치는 길이 소망이 있는 길임을 강조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을 근거로 도둑인 사단은 방심한 틈을 노리며 자녀들의 생명을 빼앗으려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시편 11장 3절(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을 인용하면서 “기초가 무너지면 다 무너지기 때문에 사단은 믿음의 기초인 하나님의 말씀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합하는 것인데 이를 공격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크리스천, 교회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차별금지라는 명목과 정책 하에 사상 캠프로 변하고 있는 것이 공립학교 교육시스템이라고 말한 김 목사는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공립학교가 사상 캠프가 됐다”고 견지했다.
그러면서 비윤리적이고 나이에 적합하지 않은 공립학교의 성교육 실체에 대해 이야기했다.
친동성애 법안으로 알려진 Equslity Act(H.R.5)에 대해 김 목사는 ”이 법안은 소수만을 위한 법안이며 성소수자들을 보호하는 법”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공립학교에서는 사람의 성별을 두 가지로 가르치지 않는다. 학교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 성별 정체성(Gender Identity)”이라면서 LGBTQ에 대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동영상을 소개했다.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 퀴어(Queer)의 앞자를 딴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단어다.
김 목사가 소개한 동영상 속 교사는 4명의 아이들에게 6월 성소수자의 달을 설명하면서 성적인 단어들을 아이들에게 정의하도록 했다.
또 두 명의 엄마와 두 명의 아빠를 인지시키고 유명한 동성애자들을 알려주면서 동성애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임을 인식시켰다.
김 목사는 “진리와 거짓을 교묘히 섞은 공립학교의 성교육은 연령에 부적절한 성행위를 가르친다”며 학년별 성교육 내용을 알렸다.
김 목사의 설명에 따르면 유치원~2학년에는 전통가족 구성을 깨고 새로운 가족 구성 만들기와 3학년~5학년에는 다양한 성별, 6학년~8학년에는 수많은 성별과 더불어 쉬워진 낙태, 9학년~12학년에는 기독교에 대한 왜곡과 편협한 정보로 반기독교 사상을 교육한다.
이런 교육을 받으면 ‘성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인권’이라고 받아들인다는 것이 김 목사의 견해다.
김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미국 공립학교에서는 진화론을 근거한 인간의 존엄성 말살과 친동성애 세뇌교육, 문란한 성교육, 학무모 권리 박탈 등이 자녀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녀들을 보호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가정과 교회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