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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8월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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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포용하는 다민족 교회의 비전과 중요성 강조”

리처드슨 글로리침례교회, UTD 학생들 초대해 함께 예배 드려

리처드슨에 위치한 글로리침례교회(담임목사 김상진)가 지난 11일(주일) 한국의 전통 명절이 추석을 기념해 UTD 학생들을 주일 예배에 초대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이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교회를 찾은 UTD 학생들은 DFC-한글(Hanguel)이라는 클럽 소속으로 한인계인 김상진 목사에게 한글을 배우고 싶다고 요청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DFC는 Disciples For Christ의 약자로 UTD 학생들을 위한 선교 단체이며 김 목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회 사역과 함께 한글 가르치기와 성경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리침례교회를 찾은 UTD 학생들은 떡볶이 만드는 것을 체험하고 송편을 맛보고, 공기 놀이 등 다양한 한국 문화에 대한 체험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은 글로리침례교회는 다양한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
이에 월 1회 셋째 주일에 캐롤튼 요양원(Carrollton Rehabilitation Center)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또한 오는 25일(주일)에는 창립 7주년 감사예배가 예정돼 있다.
김상진 목사는 “글렌 캠벨 목사님을 모시고 재헌신 예배를 드릴 예정”이라며, “교회에 잘 나오지 않는 성도를 권면하고 UTD 학생들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목사는 “글로리침례교회는 기도하면서 시작한 교회이다. 현재 동시 통역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앞으로 한인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을 포용하는 다민족 교회 비전을 가지고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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