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나무 교회(담임목사 김귀보)가 지난 18일 달라스 다운타운 노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날 노숙자 섬김 사역을 위해서 김귀보 목사를 비롯해 장년 성도 및 유스(Youth, 청소년) 20명이 참여해서 함께 예배하고 섬기며 복음을 증거했다.
큰나무 교회는 겨울 추위 속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털모자와 두툼한 양말을 준비했고 소시지, 크래커, 각종 캔 및 간식 등을 담은 구디백 120개와 샌드위치, 음료수 등도 마련해 노숙자들을 찾았다.
또한 손 세정제 및 알콜 와입 200여 개를 전달했다.
70여 명의 노숙자들은 큰나무 교회가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사했다.
이영복 목사(큰나무 교회 EM 담당)는 “우리의 영원한 집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날 예배에서 전했다.
이 목사는 “이 땅에서의 삶은 일시적인 삶이고 하나님 나라의 삶은 영원한 삶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