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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8월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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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감 가져야”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김영애 권사 초청 간증집회 및 새생명 전도축제 성료

새생명 전도축제를 인도한 김영애 권사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가 김영애 권사 초청 간증집회 및 새생명 전도축제를 열고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재정비하고 영혼 구원에 대해 결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7일(금)과 9일(일)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캐롤튼 예배당에서 열린 이번 새생명 전도축제에는 고(故) 김영길 한동대 초대총장의 아내인 김영애 권사가 강사로 참여해 간증을 전했다.
김 권사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갈대상자: 하나님의 산 역사’와 ‘구름기둥: 갈대상자 그 이후’를 집필했으며,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손해도 목사는 “김영애 권사님과 지금은 천국에 계시는 김영길 장로님을 통해 많은 은혜를 입었다”면서 “신학교에 입학하면서 매월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와 주셨는데 그 장학금이 있었기에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고 코너스톤교회가 설립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7일 집회에서 김 권사는 창세기 15장 1절-4절을 본문으로 ‘나는 네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라는 말씀을 전했고, 9일 집회에서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본문으로 자신이 만나고 경험한 하나님과 복음에 대해 간증하고 성도들을 격려했다.
김 권사는 9일 집회에서 고(故) 김영길 장로와의 첫 만남과 결혼 생활 등 과거의 삶을 전하면서 그들의 비전과 모험, 도전, 희생에 대해 함께 나눴다.
김 권사는 자신의 신앙생활에 대해 “처음에는 바위같이 딱딱한 마음이었다. 누가 봐도 교회에 열심히 나오지만 진정으로 예수님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로 남편을 인도한 사람은 나였지만 결국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난 것은 천상 과학자였던 남편을 통해서였다”고 전했다. 남편이 과학적으로 성경을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서 기존에 알면서도 납득이 되지 않았던 말씀들을 남편의 입을 통해 듣고 믿어야 할 이유를 알게 됐다는 것.
특히 김 권사는 본문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 한 구절에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와 대가, 방법, 결과들이 다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대가는 독생자 예수를 주신 것, 방법은 그것을 믿기만 하면, 결과는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다. 정말 어마어마한 구절이라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통해 한동대학교에 가게 됐다고 소개한 김 권사는 한동대학교를 공격하던 많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방패막이가 돼 주신 하나님도 간증했다.
김 권사는 “하나님은 폭풍우도 보내시고, 비바람과 거친 파도도 보내시지만 그 모든 것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채플 시간에 설교할 때마다 강조했던 것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의 정체성이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성령 안에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한나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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