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교회, 오는 8일까지 ‘영혼 사랑, 말씀 사랑’ 부흥회 개최 … 김기동 목사·조낙현 목사 주강사로 나서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이대섭)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영혼 사랑, 말씀 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부흥회에서 3일~5일 김기동 목사(소중한교회 담임)와 6일~8일 조낙현 목사(뉴라이프선교센터 대표)가 각각 주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영혼 사랑, 말씀 사랑 축제’의 첫날부터 사흘간 말씀을 전한 고구마 전도왕으로 잘 알려진 김기동 목사는 ‘가장 소중한 선물, 한 사람의 구원’을 주제 하에 △ ‘염려인가 믿음인가’ (마태복음 6장 31절~34절) △ ‘왼편인가 오른편인가’ (요한복음 21장 1절~6절) △ ‘구경꾼인가 주님의 기쁨인가’ (누가복음 15장 4절~7절)란 제목의 말씀을 설파했다.
김 목사는 한국에서 10년 동안 평신도 사역을 하다가 2001년 12월 볼티모어 벧엘교회 풀타임 전도사역자로 초청받고 미국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김 목사는 SBTS(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 과정과 목회학 박사과정(D.Min)을 졸업했다.
미남침례교단(SBC)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김 목사는 워싱턴성광교회, 시애틀형제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사역했으며 2011년 2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소중한교회(Precious Community Church)를 개척해 담임 목회를 하고 있다. 또한 비영리선교단체 고구마글로벌미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일 김기동 목사는 염려하지 말고 복음 앞에서 서 타인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도구가 되길 축복했다.
김 목사는 “구원은 예수를 믿는 즉시 구원 열차를 타는 거다. 그리고 레일을 따라 하나님의 계획대로 가고 있는데, 우리의 할 일은 내가 구원 열차 안에 있나, 없나를 계속 확인하는 것”이라고 했다.
구원은 칭의과 성화, 영화를 다 합친 것이라고 한 김 목사는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 인간, 예수님,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속성은 사랑과 공의라고 한 김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은 변치 않고 일방적이며 영구적이지만 공의로운 분이라 죄는 미워해서 벌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과 나는 다 죄인이다. 이 죄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절대 해결하지 못한다. 그대로 놔두면 영혼이 죽는다. 이 상황을 너무도 잘 아시는 하나님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주셨는데, 그 예수님이 죄 없는 참 인간으로, 참 하나님으로 오셨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가 절대로 할 수 없는 죄 문제를 단 한 번의 생명 대속함으로 해결해 주셨다. 그리고 그분은 3일 만에 부활하셨다. 이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죄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설파했다.
또한 염려는 예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인지하고 믿음으로 복음 앞에 서야 된다고 당부하면서 “복음 앞에 서면 능력이 돼 타인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도구가 된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