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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8월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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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침례신학교, 2023년 봄학기 개강예배 드려

윤유종 학장, “학교가 성장할 길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것”

글로벌 침례신학교(학장 윤유종)가 지난 14일 오후 6시 파머스 브렌치에 위치한 벨리뷰 침례교회(Valley View Baptist Church)에서 2023년 봄학기 개강 예배를 드렸다.
이날 개강예배는 학교 임직원, 교수, 재학생,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은혜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행정처장 서장원 교수가 인도했으며 찬양, 대표기도, 성경 봉독, 설교, 헌금 특송, 헌금 기도, 광고, 폐회 찬양, 축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찬양 인도는 장기종 목사, 대표기도 이혜숙 집사, 성경 봉독은 김영란 집사가 했다.

윤유종 목사는 사사기 16장 16절~31절로 ‘실패자의 마지막 간청의 응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힘은 얻은 삼손의 실패가 마치 나의 모습 같다”고 말한 뒤 “하나님이 떠나셨는데도 불구하고 삼손은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블래셋에 잡힌 삼손이 첫 번째로 고문당한 곳은 눈이다. 인두로 눈을 지졌다”며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눈을 지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윤 목사는 “두 눈이 먼 삼손은 옥중에서 맷돌을 갈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고 물은 뒤 “삼손은 나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은 어디 계실까? 라며 본인의 정욕으로만 살았던 자기 자신을 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삼손처럼 안목의 정욕, 육체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하지 않나요”라며 “몇 달 전 학교 임직원들에게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Re-Vital Online Program을 시작했는데 학생이 잘 안 모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이 안모이는 이유 몇 가지를 듣고는 만약 글로벌 신학교가 하나님이 세워주셨다면 학교가 성장할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의 길과 사람의 길은 다르다”며 “인간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의 진실함을 보신다”며 이날 설교를 마쳤다.
설교 후 교무처장 김상진 교수의 광고, 폐회찬양, 김종웅 목사(다문화 사역 선교센터)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2023년 봄학기에는 헬라어 1(홍순기 교수), 교회사 1(한충희 교수), 성경 배경 연구(김상진 교수), 기독교 윤리(양정모 교수)가 강의된다.
문의 사항은 글로벌 신학교 사무실 972-482-1142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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