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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8월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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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침례신학교 캄보디아 선교 보고 및 정기 총회 열어

김종웅 신임회장 선출 … “학교와 동문회 회원들 위해 일할 것”

글로벌침례신학교 동문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박기석 선교사(앞줄 좌측에서 두 번째)의 선교 보고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글로벌침례신학교 동문회가 정기 총회 및 선교 보고를 진행했다.
지난 5일(월) 캐롤튼에 위치한 리빙스톤침례교회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총회로 동문회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나눴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기석 선교사가 참석해 현지 사역에 대해 보고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선교사는 “코로나 19 전까지는 견디는 시간이 많았고 그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도 느꼈다. 그러면서 팬데믹 이후 캄보디아의 고위층과 연결이 됐고 함께 사역할 수 있는 길들이 많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부터는 캄보디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음악 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박 선교사는 “예배를 드리는 데에 꼭 필요한 음악 사역을 이끌어 갈 사람이 없는 곳에 가서 음악 사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글로벌 신학교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버스도 후원을 받아 이렇게 다니는 사역을 더 많이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또한 이날 글로벌침례신학교 동문회는 박 선교사에게 선교 헌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선교보고 후에 진행된 정기 총회에서는 차기 동문회 회장으로 김종웅 목사(부룩헤븐 교회 한인부)가 선출됐다.
김 목사는 “이렇게 모여 주셔서 감사하다. 글로벌 신학교의 미래를 위해서 앞으로도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수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특히 “동문회는 동문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학교를 위한 일을 하고, 동문들을 위한 선교비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 밖에도 어려운 동문들이 있다면 어려운 부분들에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한나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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