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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9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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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본부, Open House 감사예배 드려

예배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KAAC Office)가 지난 9월 16일 오전 11시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 언더우드 채플에서 Open House 감사예배를 드리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예배는 웨슬리교회 방현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예찬 목사가 찬양을 인도하고 중앙감리교회 황철현 장로가 대표기도를 올렸다. 이어 달라스교회협의회 회장 신자겸 목사와 가이드스톤 한인 담당 목회자 임훈 목사가 축사를 전하며 새 출발을 축복했다.

신자겸 목사는 “56개 달라스 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를 대표해 GMC 한미연회의 오픈 하우스 감사예배를 축하한다”며,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올바른 신앙의 본이 되는 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훈 목사 또한 “새 본부가 교회의 연합과 화합의 중심이 되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설교는 털사감리교회 담임이자 GMC 중부지방 감리사인 손태원 목사가 맡아, 사도행전 2장 29~36절을 본문으로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베드로는 학문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성령 충만한 최고의 설교자였다”며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음에서 살리시고 다윗의 후손으로 세우셨다는 사실을 굳게 증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선포하며, 목회자들도 성령 충만한 증인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이성철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으며, 이어 류계환 총 감리사의 인도로 GMC 한미연회 본부 간담회가 이어졌다.

GMC 한미연회가 MidTexas Conference에 홍수피해 구호 헌금을 전달했다.

류 총 감리사는 GMC의 조직과 현황, 향후 일정 등을 소개하며 “GMC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고 성서적 거룩함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정체성과 사명을 밝혔다.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는 텍사스 중부 지역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MidTexas Conference를 돕기 위해 GMC 한미연회 소속 교회들이 모금한 구호 헌금 5만478달러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현재 글로벌감리교회(GMC)는 전 세계 69개국에 5,457개 교회와 6,651명의 목회자를 두고 있으며, 세계 복음화를 향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최현준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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