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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월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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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찾아와도 어려움 가운데도 찬양합시다”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굿네이버스 강찬 목사 초청 ‘러브 투게더’ 찬양집회 열어

강찬 목사

찬양사역자 강찬 목사가 지난 21일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에서 ‘러브 투게더(Love Together)’ 찬양집회를 열었다.
강찬 목사는 2002부터 찬양 사역을 시작해 총 7개의 정규 앨범과 피처링 앨범을 발표했고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 강 목사는 찬양의 목적은 은혜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높이기 위함임을 강조했다.
강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수입도 없고, 사역도 없는 상태에서 가정을 위해 예배드리는 시간이었다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란 말씀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란 말씀으로 회복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강찬 TV’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면서 “불러주는 곳이 없다고 멈춰 있었는데 빈 방에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유튜브 강좌를 시작했다. 영상 편집을 할 줄도 모르고, 카메라 사용법도 몰라서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올렸는데 누군가에게 은혜가 전달됐다”고 했다.
올해로 찬양 사역을 한 지 23년 됐고 그간 부른 찬양이 280곡을 넘었다는 강 목사는 과거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서 구속된 것처럼 자유함이 없이 살았다고 고백했다.
군대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고 예배 중에 “’사랑한다. 내가 십자가를 참았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을 만큼 내가 너를 사랑한다’란 음성이 나는 사랑받지 못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사랑에 목말라서 살았던 내게 정말 내가 가까이할 수 없는 그 하나님이, 예수님이 저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는데 그 이유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된 이상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참을 울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더 이상 하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보여드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쓰임 받는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셨다는 강 목사는 “음악도 전공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음반을 내고 찬양 사역자로 사역하고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간증했다.
강 목사는 성도들을 향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복이 있다’고 선포하면서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복을 흘려 가게 하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날 강 목사는 ‘은혜’, ‘내 영혼 언제나 평안해’, ‘걷는 길마다 복되도다’, ‘십자가’ 등을 찬양하면서 “고난이 찾아와도 찬양하고, 어려움 가운데도 찬양할 것”을 권면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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