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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1월 21, 2024

美 개신교인 81% “기독교 영화, 효과적 전도 도구”

미국에서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영화를 효과적인 전도 도구로 보는 반면, 기독교인이 아닌 친구들에게 이를 보여 주는 것은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라이프웨이연구소(Lifeway Research)는 2023년 9월 미국 개신교인들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독교 영화와 책에 대한 견해를 문서화했다.
이에 따르면, 기독교 영화를 효과적인 전도 도구로 보는지 물었을 때, 응답자의 81%가 “그렇다”고 했다. 33%는 “강력히 동의한다”, 48%는 “다소 동의한다”, 10%는 “다소 동의하지 않는다”, 2%는 “강력히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응답자 중 대다수(72%)는 “기독교 메시지가 담긴 영화를 일부러 시청했다”고 했다.
전반적으로 응답자의 68%가 “지난해 기독교 영화를 봤다”고, 48%는 “세속적인 영화를 봤다”고 했다. 응답자의 30%는 “동료 기독교인들과 세속적인 영화에서 나타나는 기독교적인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고, 21%는 “비기독교인들과 세속적인 영화에서 나타나는 기독교적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고 했다. “비기독교인을 초대해 함께 기독교 영화를 본다”고 한 응답자는 12%였다. 13%는 앞서 언급한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교파별로 보면, “지난해 세속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무교파가 6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장로교(57%), 침례교(44%), 루터교(41%), 그리고 그리스도의교회(37%) 순이었다.
동시에 “지난해 기독교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도 비교파 기독교인(77%)이 가장 많았고 침례교(70%), 루터교(53%), 장로교(49%) 순이었다.
“비기독교인을 초대해 함께 기독교 영화를 봤다”고 한 응답자는 무교파 15%, 침례교 14%, 그리스도의교회가 14%, 루터교 3%, 장로교 3%였다. “비기독교인과 세속 영화에서 기독교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 응답자는 무교파 28%, 침례교 22%, 루터교 12%, 장로교 10%였다.
침례교와 무교파는 지난해 일부러 기독교 영화를 시청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 각 교파에 속한 응답자의 78%가 “그렇게 했다”고 했다. 감리교(59%), 그리스도의교회(58%), 루터교(57%), 장로교(55%)의 대다수도 “일부러 기독교 영화를 찾아서 봤다”고 했다. 침례교와 무교파(84%)는 기독교 영화를 효과적인 전도 도구로 보는 비율이 더 높았고, 루터교(75%)와 장로교(68%)의 대다수도 그렇게 생각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 대표는 성명을 통해 “기독교 영화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이라며 “그들은 모든 기독교 영화가 자신이 아는 비기독교인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영화가 복음을 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했다.
맥코넬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세속적인 영화를 보는지 묻는 우리의 의도는 명백히 기독교적 주제가 아닌 영화의 시청률을 비교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명한 기독교 영화 제작자인 스티븐 켄드릭(Steven Kendrick)은 “영화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이야기의 맥락에서 성경적인 진리를 공유하는 데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영화를 통해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 성령은 계속해서 예술을 사용해 그리스도의 영광과 복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켄드릭은 “우리는 영화 ‘파이어프루프’와 후속작 ‘사랑의 도전’을 통해 수많은 결혼이 유지됐다는 사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영화 ‘브레이브’는 남성들에게 ‘남성을 위한 결의’를 읽도록 영감을 줬다”고 했다.
이어 “영화 ‘워룸’과 후속 자료인 ‘더 배틀필드 포 더 프레이어’에 의해 수많은 기도 사역이 축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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