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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5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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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부는 그리스도와 함께 삼각관계를 이루고 산다”

뉴송교회, 행복한 부부 세미나 열어 …

라이프 플러스 패밀리센터 이철·심연희 공동대표 강의

Life Plus Family Center 대표 이철 목사(RTP 지구촌교회 담임)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행복한 부부 세미나를 열고 성경적 부부관계를 조명했다.
행복한 부부세미나는 라이프 플러스 패밀리센터(Life Plus Family Center) 공동대표인 이철 목사(RTP 지구촌교회 담임)와 심연희 사모가 주강사로 진행됐다.
지난 17일 금요기도회에서 이철 목사가 ‘행복한 삼각관계’란 제목의 설교를 한 데 이어 다음날 18일에는 결혼 15년차 미만의 부부와 결혼 15년차 이상의 부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실시했다.
또한 19일 청년 집회를 열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 목사는 금요기도회에서 에베소서 5장 21절~23절을 기반으로 한 설교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눈으로 부부간 서로에게 복종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결혼해서 자연스럽게 잘 살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결혼생활을 부부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남편과 아내, 둘이서 해결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본문은 부부의 삶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리스도라는 단어가 더 많이 나온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말하는 것 같지만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덴동산에서 살 수 없었던 이유를 죄가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한 이 목사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인간의 관계가 깨졌다고 말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기 때문에 부부의 관계도 깨졌다고.
이 목사는 에베소서 2장 13절~18절을 근거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막힌 담들이 다 허물어지고 하나가 됐다”며 “말씀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부부는 둘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삼각관계를 이루고 사는 것이라고 이 목사는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부부관계를 통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누리고자 할 때 행복한 부부관계 또한 누릴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관계의 회복을 허락하셨기 때문에 천국 같은 가정을 누릴 수 있으며 부부를 통해 그리스도와의 삼각관계를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 목사의 강조점이다.
이 목사는 “천국은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곳이기에 자녀들에게 우리 가정의 모습이 영원히 이어지는 곳이 천국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녀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물을 때도 부모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처럼 사랑하신다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부가 예수 그리스도와 거룩한 삼각관계, 행복한 삼각관계를 이뤄야 가정이 행복할 수 있다면서 이 목사는 복종의 원리와 사랑의 원리를 제시했다.
이 목사는 “부부는 피차 복종해야 한다”며 빌립보서 2장 5절~11절을 근거로 “복종은 절대적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철저히 복종하셨다. 예수님을 보면서 복종을 기억해야 한다”고 증거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교회를 사랑하셨음을 주지시키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남편을 보고, 아내를 봐야 한다고 권면했다.
도저히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을 때 서로를 보면 관계의 회복을 얻을 수 없지만 십자가를 보고 관계를 돌아보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눈으로 서로에게 복종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권면하면서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와 행복한 삼각관계 이루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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