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연합기관 통합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는 지난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과 통합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시 총회에 참석한 총대 135명 중 7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통합 이후 명칭은 ‘한기총’이 될 전망이다.
한기총 관계자는 “통합한 뒤에는 예전처럼 한기총 명칭을 다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33년 넘게 이어온 한기총의 명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관 통합보다 임시체제인 대표회장 선출이 우선이라며 급격한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일부 총대는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통합을 하는 게 순서”라며 통합을 미루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가 제안한 의견과 같다.
이 외에 지난 1차 임원회 당시 22대18로 부결된 안건을 다시 논의한다는 반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1차 임원회 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과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달라 2차 임원회를 열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