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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4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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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뷰교회, VBS 성료 … 내달 1일 청소년부 수련회 예정

페어뷰교회(담임목사 홍석균)가 지난 13~16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여름성경학교(VBS)를 진행했다. 달라스 북쪽의 페어뷰(Fairview)시에 위치한 페어뷰 교회는 이민 1, 2세의 구원 및 신앙 성숙을 통한 열매 맺는 신앙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를 위한 영어 사역(English Ministry , EM) 등도 활발히 하고 있다.
‘브레이커 록 비치(Breaker Rock Beach)’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VBS에는 유치원생부터 5학년까지의 아이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신상렬 교육부장은 이번 VBS 주제에 대해 “거센 파도와 같은 세파에도 굳건히 서 있는 바위, 하나님의 진리를 배우는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들이 자라며 말씀 안에 든든히 설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VBS 는 예배와 성경 공부, 레크리에이션, 간식, 점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페어뷰교회의 청소년부(Youth)와 EM의 청년들이 교사와 도우미로 섬겼다.
첫날에는 창세기 2~3장에 기반한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 및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다니엘서 1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이 다뤄졌다.
이어 셋째 날에는 마가복음 10장 17~27절에 나타난 부자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이 전해졌으며, 마지막 날에는 요한복음 14장, 사도행전 1장에 근거하여 ‘예수님이 유일한 길’이며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선포됐다.
이번 성경 공부는 남침례교단(SBC) 소속 출판사 라이프웨이(Lifeway)의 교제를 통해 이뤄졌으며, 아울러 콩주머니 던지기, 바운스 하우스, 피클볼 등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VBS를 마친 소감을 밝힌 신상렬 교육부장은 “교사와 도우미로 섬겼던 여러분이 걱정하고 긴장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본격적으로 성경학교가 시작되자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함께 놀아 줄 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개인적으로도 VBS를 준비하는 동안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편두통이 심하였었는데, 첫날 아이들이 등록을 마치고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성경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거짓말처럼 편두통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다”라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페어뷰교회의 청소년부(Youth)의 여름 수련회는 다음 달 1~5일(월~금) 프릿지포트 캠프 앤 컨퍼런스 센터(Bridgeport Camp & Conference Center)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도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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