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나무 교회(담임목사 김귀보)가 지난달 27일 남선교회 주최 체육대회를 코펠 미들스쿨 노스(Coppell Middle School North)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약 4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에 1부·2부 통합예배를 드렸고 각 구역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눈 후 체육대회 장소로 이동했다.
큰나무 교회 측은 “남선교회 임원단이 철저하게 준비를 마친 덕분에 원활한 행사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남선교회 다윗 선교회의 남기천 회장과 배만성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귀보 담임목사의 개회 기도로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국민체조로 몸을 푼 후 본격적인 게임의 순서가 펼쳐졌으며 모든 경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체육대회 참여자들은 “안전하게 모든 프로그램이 이어져서 어느 누구도 다치는 일 없이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며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나눴다.
특별히 행사 중간에 마련된 경품 추첨과 퀴즈 이벤트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조됐다. 1등 경품인 75인치 삼성 TV에 당첨된 이영미 권사는 다른 이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양보했고 이어 당첨된 배만성 집사 역시 다음 사람에게 양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EM 담당 이영복 목사에게 경품이 돌아가면서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마무리됐고 참가자들은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성을 고취한 귀한 시간을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