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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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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더 목사, “마지막 단계…촛불의 짧은 끝에 와 있어”

존 맥아더 목사(사진=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투병 중인 미국의 존 맥아더 목사가 목자 컨퍼런스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병원에서 7주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선밸리에 소재한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담임 맥아더 목사는 자신의 상황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
그는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참석한 모든 분들께 은총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맥아더 목사는 “제가 바랐던 만큼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았다. 저는 기분이 좋다. 병원에 7주간 입원하면서 체력이 약화되었다.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맥아더 목사는 그를 위해 기도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저는 제가 마지막 단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촛불의 짧은 끝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다. 제가 사역한 기간 동안 그분의 말씀으로 이루신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한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화가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했다.
심장과 폐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맥아더 목사는 오랫동안 설교 강단에 서지 못했다.
지난해 그는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았으며, 지난 몇 달 동안 심장 수술 3 차례, 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증으로 인해 병원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졌으며 1월에 호흡 곤란이 생겨 추가 치료를 받았다.
맥아더 그레이스 투 유(MacArthur’s Grace to You) 사역 대표 필 존슨은 당시 맥아더 목사가 지속적인 검사와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 2월 교회 지도자는 맥아더 목사가 퇴원했다고 확인했고, 집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은 그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정기적인 치료를 권고했다.
맥아더 목사는 1969년부터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를 이끌었다. 수십 년간의 사역을 통해 그는 수천 건의 설교를 전하고, 책을 저술했으며,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제적인 청중에게 다가갔다. 그는 병원에 머물고 수술을 받아 일상이 중단될 때까지 일관된 설교 일정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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