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부활 승천 하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만유의 주로서 다스리시는데 그가 가지신 권세와 능력을 우리에게도 주셨다.
그중에 특히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와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하셨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름이 어떠하기에 능력과 권능을 발휘하는 것일까?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9-11)고 빌립보서는 기록했다. 모든 이름에 뛰어난 이름이 무엇인가?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 모두가 다 무릎을 꿇어야 되는 이름이 무엇인가?
천사들과 사람들과 귀신들, 모든 피조물이 무릎을 꿇어야 되는 이름이 바로 예수라는 이름이다.
에베소서 1:21-22에서도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들을 정복하심으로써 예수라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얻으셨다.
골로새서 2:15에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모든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사단의 정체를 드러내시고 박살내시고 무장해제시키시며 마비시켰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들이 누구인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고 하였다.
그런데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누가 이미 이기셨는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그들을 박살을 내셨고, 승리를 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그것들을 정복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싸워 이길 수가 있다. 예수님께서 승리하신 그의 이름을 우리에게 권세로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 싸우면 이길 수 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권세가 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마 28:18-19)라고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예수님만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그를 믿는 자들에게 주셨다. 모든 신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있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증거가 무엇인가? 사도 베드로가 성전 앞에서 구걸하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장애인을 일으켜 세울 때 어떻게 고쳤는가?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 3:6)고 하면서 고쳤다.
여기 “내게 있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예수의 이름이다. 베드로가 가진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친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의 이름을 베드로만 가지고 있는 것인가? 아니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신자들에게 다 주신 것이 예수님의 이름이다.
마가복음 16:17-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예수님께서 약속해 주셨다.
그런데 이런 표적들이 누구에게 나타나는가? 믿는 자들에게이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이다. 아니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 권세를 사용하는 믿는 자들에게만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이름을 권세로 주셨다. 능력이 그의 이름 안에 있다.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무릎을 꿇는 이름이다! 천사들과 사람들과 귀신들이 그 이름 앞에 굴복하는 이름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 이름을 가졌다. 그 이름이 우리의 것이 되었다. 우리는 그의 이름을 사용하도록 권세를 예수님께로부터 부여받았다.
예수님의 이름을 당신은 가지고 있는가?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것을 사용해야 그 이름이 주는 권세와 능력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권세와 능력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우리 모두가 분명히 확신을 가지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나는 예수님의 이름을 가졌다! 나를 구원해 줄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무릎을 꿇어야 되는 존귀하고 강력한 이름인 예수님의 이름, 예수님을 나는 가졌다! 이것이 복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