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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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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작은 예수로서의 삶을 살길”

라이프교회, 창립 9주년 예배 … ‘자라가는 공동체’ 주제로 사역자들 말씀 전해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가 창립 9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교육부 진급예배도 함께 진행된 지난 6일 창립 9주년 예배는 전세대가 모여 연합으로 예배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신용호 담임목사를 비롯한 라이프교회 교역자들은 베드로후서 3장 18절의 말씀을 기반으로 ‘자라가는 공동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먼저 9주년 창립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전에 감사하면서 설교를 시작한 신 목사는 “이 자리에 있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증거”라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복음의 사명 ‘말씀·사랑·생명’을 추구하며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음을 확신한다”면서 어떻게 이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교역자들과 함께 차례로 말씀을 나눴다.
유스(youth)를 담당하는 김혁진 전도사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게 해주셨다. 이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풍성해질 때 그 말씀의 능력이 우리를 진리의 길로 이끌어 주신다”고 피력했다.
김 전도사는 “우리가 연약함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할 때 성령께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믿음이 되게 하시고 성장하게 하신다”며 “말씀 중심의 삶을 살 때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동부를 담당하는 조원기 전도사는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야만 하는 존재”라면서 “오직 예수님의 은혜만이 우리가 영적으로 자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도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은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아야만 다른 이들에게 그 은혜와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기에 날마다 은혜와 사랑을 갈망하며 경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도전했다.
예배사역을 담당하는 김종훈 목사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삶의 출발점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을 전하면서 “그럴 때에 우리는 기쁨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도 감당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말씀이 중심인 삶을 살 때 비록 어려움이 찾아와도 열정은 더욱 가득한 삶을 살게 된다. 베드로 사도의 권면처럼 말씀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나서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 목사는 “라이프교회 공동체가 앞으로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작은 예수로서의 삶을 살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으로 살아가는 라이프교회가 될 것”을 권면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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