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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6월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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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교회 이은상 목사,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2025 올해의 동문상’ 수상

세미한교회 이은상 목사,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2025 올해의 동문상’ 수상했다 사진출처  Semihan Church

세미한교회의 이은상 담임목사가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로부터 한인 최초로 ‘2025 올해의 동문상(Distinguished Alumni Award)’을 수상했다.

신학교 측은 6월 11일, 남침례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 SBC) 연례총회가 열리고 있는 자리에서 약 1,200여 명의 목회자 및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데이비드 다커리(David Dockery) 총장이 직접 발표했으며, 이 목사를 포함해 총 3명이 선정됐다. 특히 이 목사의 수상은 100여 년에 이르는 신학교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은상 목사는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사역한 뒤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철학박사(Ph.D.) 과정을 모두 마쳤다. 또한 하버드 종교대학원과 콜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8년부터 세미한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다양한 교회개척 운동을 이끌고 있다.

이 목사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너무나 부족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이라 말하며 이 상은 단순히 저 개인을 위한 상이 아닌, 세미한교회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의 몸된 해외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위한 상”이라며 이미교회를 함께 세워온 목회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수상 소감에서 전하며 세미한교회 성도들과 교역자들 비롯하여 세미한교회를 개척한 최병락 설립목사(현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와 이수복 설립사모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세미한교회는 2002년 NAMB(북미선교위원회)의 지원으로 19명의 성도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미국 내 대표적인 한인교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한국에서도 여러 교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최병락 목사의 W.O.R.L.D. 사역을 DNA로 하여 교회의 선교적 비전은 “교회를 세우는 교회”로 미국과 한국 그리고 전 세계에 걸쳐 교회개척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목사는 수상 소감 발표에서 “세미한교회는 세계와 미국과 한국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하나님은 이 시대에도 여전히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통해 일하신다” 말하며 “강건한 교회를 더 많이 세워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준비된 목회자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목회자들을 잘 준비시키기 위해서는 견고한 신학교육이 필요하기에 SWBTS와 같은 건강한 신학교가 살아야 한다”며 총회에 모인 1200명 SWBTS 동문들에게 학교를 위해 기도와 헌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출처  Semihan Church

기사제공 : 세미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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