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침례교회, 새날한글학교 다양한 공연 선보여 … 가을학기 8월 개강

새날침례교회(담임목사 유명렬) 산하 새날한글학교 종강식과 학예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유명렬 목사의 기도, 유치부 어린이들(김나라, 양예인, 엘리야)이 각각 인사를 전하면서 시작됐다.
종강식과 더불어 진행된 학예회에서는 다양한 악기 연주와 공연 등이 펼쳐졌다.
서유빈 양은 파가니니의 요정의 춤 주제곡을 비올라로 연주했고 이시연 양의 소나타 다장조(Sonata in C major Op.40, No.1) 첼로 연주와 이시온 양의 콘체르티노(Concertino Op.21) 바이올린 연주가 진행됐다.

또한 새날한글학교 학생들은 한국 전통악기와 전통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밀양아리랑’을 장구 장단과 ‘아름다운 나라’ 부채춤을 통해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표현민 군은 ‘미국 시민 한국 배우’를 주제로 나의 꿈 말하기를 발표했고 강성윤 군은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이 밖에도 유치반 아이들이 ‘또또’와 ‘바나나 차차’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고 한글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이 BTS의 다이나마이트 K-Pop 댄스를 공연했으며 ‘독도는 우리땅’ 컵타 공연, 늑대와 아기양’ 손인형극, 말씀·속담·사자성어 암기가 진행됐다.
2005년 교회 개척과 더불어 어린이 선교 기관으로 시작된 새날한글학교는 현재 5개 반, 45명의 학생과 5명의 교사 및 9명의 보조교사(고등학생 또는 대학생)로 구성돼 있다.
새날한글학교는 8월 20일(토)에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