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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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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목회자들

달라스 교회협의회 주관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오는 17일 오전 5시 30분 세미한교회서 개최

달라스 교회협의회 회원 목회자들이 지난 7일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2022년 달라스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오는 17일(일) 오전 5시 30분 세미한교회(1615 W Belt Line Rd, Carrollton, TX 75006)에서 개최된다.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지난 7일 수정교회(담임목사 홍장표)에서 가졌다.
준비기도회에서 달라스 교회협의회 예배분과위원장인 이요한 목사(달라스연합교회)는 누가복음 22장 39절~46절을 기반으로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요한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볼 수 있는 예수님의 기도 자세를 예수님의 보통 때와 다른 특별한 기도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히브리서 5장 8절은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가 예수님의 평소의 기도 모습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며 자기 십자가를 지는 제자라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드렸던 기도 자세를 배우고 따라가야 하고 예수님께서 습관을 따라 겟세마네 동산을 찾아 기도하셨듯 늘 기도의 자리를 찾아 나아가 기도해야 한다”고 견지했다.
또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자신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셨듯 자신의 욕심이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구하며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신 것처럼 온 힘을 다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님처럼 기도한다면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다”고 권면했다.
이날 준비기도회는 기영렬 목사의 인도로 △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준비부터 예배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가득하도록 △ 말씀을 담당하는 기영렬 목사와 순서를 맡은 모든 목회자들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가득하도록 △ 달라스 모든 교회들이 부활의 소망과 기쁨으로 팬데믹의 여파 가운데서 일어나도록 △ 인구 유입이 증가하는 달라스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교회들이 더욱 연합할 수 있도록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의 종식되고 속히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했다.
부활절 연합새벽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기영렬 목사(달라스 드림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고통을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며 “이번 예배는 3년 만에 코로나 19의 고통을 끝내고 달라스 지역의 모든 한인교회들이 연합해 부활의 주님을 기뻐하고 예배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기 목사는 “이번 예배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이 모든 한인사회에 아름답게 선포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달라스 지역 모든 성도들을 연합의 잔치로 초대했다.

김진영 기자ⓒTCN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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