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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1월 21, 2024

美 캠퍼스에 불어닥친 복음화의 열풍 “예수 그리스도 부르짖고 세례 받아”

아칸소大 부흥집회 1만 여 명 참석 … 사우스캐롤라이나大서 결신자 다수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 대학교에서 열린 부흥 집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다.(사진출처=Instagram)

1만여 명의 학생이 아칸소 대학교(University of Arkansas)에 모여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짖고 세례를 받았다.
미국 기독교 매체 CBN뉴스에 따르면 대학생 복음화 단체인 ‘유나이트 US’(Unite US)는 지난 19일 아칸소 대학교에서 부흥 집회를 개최했다. 67개 대학에서 온 1만 명의 학생들이 아칸소 대학 내 버드 월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유나이트 US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다시 캠퍼스 부흥을 허락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는 이번 집회에서 새로운 일을 하셨다”며 “예수께서 우리를 만나주셨다. 그분의 임재에 우리는 압도당했고, 그 감동이 세례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매우 감동했다. 결코 잊지 못할 밤이다”라고 밝혔다.
한 청년은 세례를 받기 전 간증을 나누며 “저는 오랜 시간 하나님을 피해 달아났다. 코카인과 술에 중독돼 있었고 여러 번 죽을 뻔한 경험을 했다”며 “5주 전에 처음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께서 제 삶을 보호하셨다. 제가 여기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고백했다.
유나이트 US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캠퍼스 부흥 집회를 통해 2,000명 이상이 구원을 받고, 800명 이상이 세례를 받았다.
이와 관련 토냐 프루엣(Tonya Prewett) 전도사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이 세대는 우리가 본 적 없는 하나님의 위대한 움직임을 일으킬 세대라고 믿는다. 올해 봄과 가을에 있었던 일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더 큰일이 다가오고 있다. 2025년을 앞두고 하나님이 이 나라 전역에서 무언가를 하실 것이다.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부흥은 더 큰 영적 각성을 이끌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열린 부흥회에도 4,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석해 예수님을 영접했다.
유나이트 US는 인스타그램에 토마스 쿠퍼 도서관 앞 분수대에서 세례를 받는 학생들의 사진과 함께 “하나님이 움직이셨다. 학생들이 자유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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