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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6월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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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다시 읽고 복음을 살아내고 전하는 교회되자”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배연택 목사 초청 ‘2022 부흥성회’ 성료

배연택 목사가 이번 부흥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달라스 중앙연합교회 찬양단이 부흥회 집회에서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가 ‘2022부흥성회’를 열고 말씀과 기도로 신앙의 각성을 이루고 성령이 충만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부흥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총 5회의 예배 모임으로 진행됐다. 찰스톤 한인연합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배연택 목사가 이번 부흥회의 강사로 나섰다.
‘복음 다시 읽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회는 2022년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모토인 ‘온 세대가 하나 되어 복음의 증인 되자(누가복음 24:28)’와 ‘복음을 배우자, 복음을 살아내자, 복음을 전파하자’의 실천목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배 목사는 △ 복음의 시작되다(창세기 1:1, 에베소서 1:3-6) △ 복음과 대면하다(누가복음 5:1-11) △ 복음이 요청하다(요한복음 20:19-23) △ 복음을 살다(창세기 1:24-31) △ 복음을 전하다(마태복음 28:16-20) 순으로 복음의 의미와 내용 그리고 실천 방법에 대해 이번 부흥회에서 설교를 했다.
지난 19일(금) 첫 번째 부흥집회에서 배 목사는 창세기 1장 1절과 에베소서 1장 3절-6절 말씀을 바탕으로 ‘복음이 시작되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에서 복음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복음과 대면하다’로 진행된 지난 20일, 두 번째 집회에서 배 목사는 “예수님을 통해 전파된 복음을 대면하게 되면 우리가 죄인임을 인정하게 된다”고 설파했다.
이어 배 목사는 요한복음 20장 19-23절에 근거하여 ‘복음이 요청하다’라는 제목으로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요청하는 것을 제시하며 세 번째 부흥회 모임을 인도했다.
배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하신 말씀인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19절 말씀을 인용하며 “복음이 구원받은 사람에게 평화를 누리는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외적 내적 두려움에 있는 제자에게 너희들은 이미 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 그러므로 이미 천국의 평화가 주어졌다고 말씀하신 것”이라며 부연했다.
배 목사는 21절의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에서 ‘보내다’가 가지고 있는 성경 원어적 의미인 ‘마지막을 향해 가다’에 근거해 “복음의 두 번째 요청은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십자가로 구원이 완성되었으니 이 땅에 천국이 임하기를 기다리며 천국을 향해 가야 한다”고 천국의 소망을 전했다.
배 목사는 “구원받은 사람들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떠나보내게 된다”며 “성도들이 죄 된 삶으로부터 벗어 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죄를 붙잡고 있지 말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 예수님의 말씀에 벗어난 일이라면 쫓아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배 목사는 “악을 버릴 수 있는 방법은 성령충만”이라고 권면했다.
다음날 주일에도 이어진 부흥회 집회에서 배 목사는 창세기 1장 24-31절과 함께 ‘복음을 살다’라는 제목으로 “복음을 살다의 의미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복음을 전하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배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6-20절을 인용해 “변화된 삶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삶을 전하는 것이 복음을 전하라”고 말했다. 이성철 목사는 “복음의 더 깊은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 충만을 받아 영적으로 깨어나는 부흥회가 됐다”고 전했다.


서장원 객원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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