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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4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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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측량할 수 없는 사랑”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창립 43주년 감사주일 예배 … 신천 권사 12명 임직식 거행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이 지난 19일 창립 43주년 감사주일 예배를 드렸다.
배연택 목사는 교회의 43주년 창립 기념주일을 알리면서 “우리가 교회다. 교회의 창립 기념일인 오늘 하루, 우리가 생일을 맞은 것처럼 기쁨으로 보내길” 소망했다.
이날 예배에서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를 33년간 시무하다 지난해 11월 은퇴한 이성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성철 목사는 예레미야 32장 36절~42절을 기반으로 전한 ‘하나님의 마음’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을 향한 성도들의 마음’을 설파했다. 이 목사는 △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긍휼하심 △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 △ 그 무엇보다도 더 크신 하나님의 전능하심 △ 죄악을 미워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성도들의 마음가짐에 대한 권면을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사모해야 하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과 날마다 새로운 소망을 갖고 새롭게 자라나야 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하고 나서 광야 40년과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서, 가난한 시대를 통해서, 왕국을 통해서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불평하고, 하나님 대적하고, 하나님 무시했다. 왕이신 하나님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왕을 세워 달라고까지 했던 이스라엘 민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심판받아 멸망할 때 하나님은 ‘지금 너희가 힘들지만 너희가 죗값으로 쓰러졌지만 내가 너희를 반드시 건져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용서의 마음인 것이다. 지금 내가 여기서 있는 이유도, 여러분이 여기에 앉아 있는 이유도, 권사 임직을 하는 이유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마음임을 마음속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고 성실하게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세워 나가신다는 사실 또한 마음에 새겨야 한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이 성도들의 가정에 지속되길 축복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드러내는 것이고 바로 그 사건이 우리 소망의 터전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 죄악을 싫어하신다고 한 이 목사는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정결한 삶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열심보다 순결한 삶이다. 능력 있는 삶보다 중요한 것은 깨끗한 삶, 깨끗한 마음”이라고 피력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면서 순종하고 날마다 새로운 소망을 갖고 성장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권면했다.

달라스 중앙감리교회가 창립 43주년을 맞아 신천 권사 임명식을 거행했다.

한편, 이날 3부예배에서 12명(강향미, 김순, 김수진, 김옥희, 김윤근, 김정학, 남연숙, 안주은, 유경실, 이은아, 임승모, 정준헌)의 신천 권사 임직식이 진행됐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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