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드림교회, 성령 안에서 맞이하는 2025 신년 특별기도회 열어

달라스 드림교회(담임목사 기영렬)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성령 안에서 맞이하는 2025 신년 특별기도회를 진행했다. 드림교회는 ‘제자 되고 제자 삼는 드림공동체’를 2025년 표어로 정하고 한 해를 시작했다.
기영렬 목사는 표어를 선포하면서 “’제자’란 단어 기억하고 올 한 해 영적 성숙과 신앙의 열매를 맺자”고 권면했다.
제자에 초점을 맞춰 기 목사는 올해 신년 특별기도회동안 △ 제자는 예배자입니다(사도행전 16장 22절~26절) △ 제자는 기도자입니다(마가복음 9장 29절) △ 제자는 성경의 사람입니다(시편 1편 1절~6절) △ 제자는 봉사자입니다(마태복음 25장 35절~40절) △ 제자는 전도자입니다(디모데후서 4장 1절~5절)란 제목으로 각각 설교했다.
지난 9일과 10일 한파로 인해 현장예배를 온라인예배로 전환하면서 기도회를 진행한 기 목사는 “현장에서 같이 집회를 했으면 좋겠는데 안 돼서 안타깝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찬양으로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으로 하지만 성령께서는 동일하게 어느 곳에서나 역사하시는 줄 믿는다. 모두에게 큰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올해의 표어대로 ‘주님의 제자’로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1절~5절을 기반한 ‘제자는 전도자입니다’란 말씀을 통해 전도자로서 삶의 방향과 중요성에 대해 살펴봤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로 설교를 시작한 기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을 너무너무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다”고 전제했다. 이어 누가복음 19장 10절(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을 제시하면서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는 우리에게 다양한 많은 것들을 공급해 주시기 위함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잃어버린 자, 영원히 멸망 받을 하나님의 품을 떠난 자들을 찾아 구원하려 하심이었다”고 했다.
기 목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끈질기게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권하고, 포기하지 말고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사명자에게, 제자의 길을 간다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떠한 태도로 이뤄져야 하는지를 이 본문을 통해서 강조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앞에 서있는 마음으로 전해야 된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사명을 감당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걸어간다고 했을 때 성도들도 당연히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고 하는 마음, 즉 전도자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기 목사는 설명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