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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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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선교센터, 충현채플 착공예배 “크리스천 공동체를 향한 발돋움”

가나안선교센터서 뉴라이프선교센터로 개명 … 선교·예배·생활·치유·자립 공동체 비전

뉴라이프선교센터 충현채플 착공예배에 참석한 목회자 및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가나안선교센터가 뉴라이프선교센터(대표 조낙현 목사)로 명칭을 바꾸고 크리스천 공동체를 향해 발돋움했다.
뉴라이프선교센터(이하 선교센터)는 지난 10월 29일 충현채플 착공예배를 드렸다.
충현채플은 뉴라이프 장로교회(구 충현장로교회)가 교회를 매각하고 선교센터에 지원한 50만 달러의 기금이 종잣돈이 돼 건축을 시작하게 됐다.
선교센터 측은 뉴라이프 장로교회를 기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센터의 이름을 개명하고 예배당의 이름도 충현채플로 정했다고 전했다.
2011년 20여 명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고 공동체 생활을 하며, 선교현장에서 지친 선교사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재충전을 돕기 위해 선교센터를 시작했다.
2011년~2014년 10월까지 선교센터 대표를 지낸 오인균 목사는 “충현채플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6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예배당과 주방, 창고 그리고 선교사들이 머물 수 있는 18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완공되기까지 약 12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부족한 금액이 채워져 하나님이 정하신 기일에 완공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이어 “착공예배를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리고 지원해 준 뉴라이프장로교회 이사들과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교센터는 △ 선교공동체 △ 예배공동체 △ 생활공동체 △ 치유공동체 △ 자립공동체를 비전으로 한다.
선교센터 신임대표 조낙현 목사는 “선교사들을 훈련하고, 파송하고 또 여기서 쉬고, 재충전 받고, 네트워킹하는 선교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선교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와서 은퇴 후의 삶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
조 목사는 예배 중심, 믿음 중심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30가정 정도가 살게 될 텐데 함께 돕고 섬기는 코이노니아를 이뤄 사는 생활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또한 “후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자립할 수 있는 공동체를 구축하려 한다”고 밝혔다.


선교센터는 사역을 위한 다음과 같은 10가지 기도제목을 나눴다.
1)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예배공동체가 되도록
2)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공동체가 되도록
3) 선교현장에서 지친 선교사들이 이곳에 와서 말씀과 기도와 쉼을 통해 영과 육이 회복되는 회복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4) 선교센터 내에 거주하며 동역하는 모든 가정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천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5) 성인병과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을 치유하는 치유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6) 충현채플이 어려움 없이 속히 건축될 수 있도록
7) 주거지 개발 허가(Subdivision Permit)가 카운티로부터 속히 나올 수 있도록
8) 선교센터 내에 있는 뉴라이프선교교회가 주님이 꿈꾸셨던 성경적인 교회로 부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9) 이민목회의 어려움 가운데 좌절해 실의에 빠져 있는 목회자들이 이곳에 와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10) 뉴라이프선교센터의 새로운 대표와 담임목회자로 부임한 조낙현 목사가 성령의 능력 가운데 기쁨으로 힘있게 사역할 수 있도록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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