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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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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24시간 교회 개방 … “부흥의 불길이 기도로 타오르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음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가 교회를 24시간 기도의 집으로 개방했다.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이하 코너스톤교회)는 캔터키의 작은 시골 마을 애즈베리에서 시작된 부흥이 달라스에도 옮겨지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도의 집에서 붙은 기도의 불이 각자가 섬기는 교회에 부흥의 불이 되도록 섬기는 마음으로 24시간 기도의 집 사역을 하고 있다.
손해도 목사는 “설교를 전할 때 대개 성경을 차례대로 설교한다. 강해 설교를 원칙으로 하되 설교의 본문을 정하지 않고 본문이 설교의 본문을 정하도록 한다. 성령이 우리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2022년 가을 손 목사가 마가복음 강해를 할 때 예수님이 성전을 정결하게 하시며 외치신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란 말씀이 코너스톤교회 공동체를 강타했다.
이 말씀의 강력한 역사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새벽기도에 나오기 시작했고 기도의 불이 붙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교회 청장년 성도의 20~30퍼센트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새벽에 나와서 기도하고 있다.
20대 대학생, 80대 권사님, 30분 이상 운전해서 오는 성도들도 매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손 목사는 “기도의 불이 타오르니 자연스럽게 응답의 간증들이 쏟아져 나왔다. 교회는 부흥을 경험하고 성도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2023년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어떤 사역을 원하시는지 물었을 때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주셨다는 손 목사는 “성전의 불이 24시간 꺼지지 않았던 것처럼 기도의 불이 24시간 타올라 열방을 축복하라는 강한 감동을 주셨다”고 기도의 집을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말씀에 순종하며 코너스톤교회는 성도들 중 새벽기도에 나오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24시간 교회를 개방했고 언제든 와서 기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자 기도의 맛을 본 성도들이 이 사역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고 코너스톤교회 교인이 아닌 타교회 성도들의 문의가 있었다.
손 목사는 “’다른 교회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러웠지만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란 말씀에 순종해 기도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와서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의 집의 문을 열게 됐다. 기도하러 오는 외부 성도들에게는 절대 그들의 이름이나 섬기는 교회를 묻지 않는다”고 말했다.
캐롤튼 H마트 인근에 위치한 코너스톤교회 캐롤튼 성전 주소는 1410 Mac Arthur Dr, Carrollton, TX 75007이며 문의는 전화(682-564-6872)로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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