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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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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교회, 아프리카 차드 김영섭 선교사 선교보고 가져

지난 3일 주님의교회에서 선교보고를 진행하는 아프리카 차드 김영섭 선교사 부부

주님의교회(담임목사 허성현)가 지난 3일 주일예배에서 아프리카 차드(Chad) 김영섭 선교사의 사역보고를 가졌다.
김영섭 선교사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 차드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김 선교사는 바아일리 선교사 훈련학교에서 지도자 양육, 제자양육 통합선교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날 사역보고에서 김 선교사는 차드를 아프리카의 심장 복음의 마지노선이라고 표현했다.
남하하는 이슬람의 확장을 멈춘 영적인 마지노선이라는 것.
차드에는 184개 부족이 있고 120개의 언어를 사용하며 개신교, 회교, 개신교, 아프리카 전통종교, 가톨릭 등의 다양한 종교가 있다.
또한 52개 미전도 종족이 있으며 12개의 언어로 성경이 번역됐다. 김 선교사는 바이일리 선교사 훈련학교를 통한 사역과 다음세대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2007년부터 변화산 중고등학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마 부족을 위한 성경 번역을 하고 있다. 이 부족은 말은 있지만 글이 없었다. 알파벳을 만들고 성경 번역을 시작해 6권이 번역됐고 현재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번역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경이 잘 번역돼 바르마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역사가 일어나길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우물을 파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개척되고 건축이 계속해서 진행되길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선교사는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주의 영광을 위해 함께 동역할 것”을 권면했다.
다음은 김영섭 선교사의 차드 선교 관련 기도제목이다.
▷ 바르마 부족의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번역에 지혜를 주시기를
▷ 바아일리 성경학교에 3개의 학생 집을 건축하고 있다. 벽돌은 다 준비됐는데 시멘트와 양철 지붕이 준비돼 건축이 잘될 수 있기를
▷ 마플링 중학교와 변화산 중고등학교의 건축에 주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붙여주셔서 교실이 지어지길
▷ 5개(마르카바, 함, 키아오, 아샤나, 하디)의 교회 건축이 잘 완공되도록
▷ 42 유닛의 현지인 선교사들과 22 가정의 목회자들이 소명대로 성실하게 살도록 ▷ 차드의 사역자들을 위한 훈련원 대지 구입을 위해서
▷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실천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이 되도록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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