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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4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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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 목사] 구원이 은혜

안현 목사(달라스안디옥교회 담임)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2:12)

구원에 관하여는 우리가 알아야 신학적인 논리가 있습니다. 구원에는 양면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치 동전이 양면이 있듯이 구원에 대한 이해가 그렇습니다. 먼저는 하나님편에서 보는 구원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행하고 자격이 되고 깨달아 알고 어는 정도의 성숙과 성취에 주어지는 구원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하심으로 주어진 은혜인 구원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우리 인생은 죄와 허물 투성이인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로마서3:10)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죄 가운데 나서 죄 가운데 살면서 결국 죄로 죽어가는 절망입니다. 그런데 좋은신 하나님은 측량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택하사 불러 예수 믿어 구원 받게 하여 주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이 창세 전에, 온 우주 만물이 지음을 받기도 전에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을 장로교 창시자인 칼빈은, ‘불가항력적 은혜’ 라고 말합니다.
죄로 인하여 절망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여 구원 해주신 그 은혜를 불가항력적인 은혜 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신학적 논리를 예정론이라 합니다. 이 은혜에서 우리는 언제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 자 왜 구원하여 주시는지 나는 알 수 없도다.
또 다른 한면의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구원의 은혜를 받은 우리 인간 편에서 구원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어가 것입니다. 우리 인생들이 예수안에서 구원을 이루어 간다는 것은 구원자이신 우리 예수님을 날마다 닮아가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미 우리의 구원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요한복음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다 이루었다. 테텔레스타이, It is finished.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단번에 청산하셨기에 이제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놀라운 구원을 받은 성도가 그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여 더욱 은혜의 예수님은 닮아가는 말씀대로 순종하며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이루어 내야 할 구원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가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날마다 성장하고 성숙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도로써 늘 기도하며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영적으로 자라 가야지 예수 믿기 전의 모습에 머물고 있다면 누가 우리를 보고 예수 믿고 구원의 은혜로 나아가고자 하겠습니까?
에베소서 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우리 모두 항상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날마다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구원 받은 자로써 거룩한 삶을 살아가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삶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아는 목사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인생이 십자가 앞에서 볼 때는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 무한한 은혜인데 십자가를 지나 뒤를 돌아보니 전적인 하나님의 택하심과 섭리였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학적인 논리보다 우선하는 것이 십자가의 은혜요 그 은혜에서 우리는 자유하며 감사하고 감격하며 겸손히 그리고 온유함으로 우리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매고 가야 하는 것이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마태복음11:29,30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어려운 이때에 우리 모두 더욱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뻐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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