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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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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과 믿음충만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신학생들”

SWBTS 한인학생회, 가을학기 개강예배 … 현지용 목사 말씀 전해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SWBTS) 한인학생회가 지난 27일 가을학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SWBTS) 한인학생회(회장 김종훈 목사)가 지난 27일 가을학기 개강예배를 개최했다.
1982년부터 시작된 SWBTS 한인학생회는 해마다 봄학기와 가을학기를 시작하면서 예배를 드린다.
1982년부터 시작된 SWBTS 한인학생회는 동문 간 교제하며 선후배 사역자들의 교류를 통해 격려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현지용 목사가 SWBTS 한인학생회 가을학기 개강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올해 가을학기 개강예배에서 현지용 목사(뉴송교회)가 설교를, SWBTS 설교학 교수 김포윤 목사(더 크로스 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현지용 목사는 사도행전 11장 19절~26절을 중심으로 교회에 대한 말씀을 증거했다.
현 목사는 “세상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서 불만을 품고 있는 내용들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목회자들 정말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마찬가지”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본문은 초대교회 이야기다. 스데반의 일로 인한 환난으로 도망친 사람들이 복음을 전했다.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했다”면서 “복음은 믿는 자들이 환난에도 상관없이 복음을 증거할 때, 위험을 무릅쓰고 상황을 딛고서라도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이 함께하셨고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상황에 상관없이 무조건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 목사는 “우리 믿는 자들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어진 상황과 상관없이 무조건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 목사는 예루살렘 교회가 바나바를 안디옥 교회에 파송했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성령의 충만함과 믿음의 충만을 놓고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신학생들을 권면했다.
김포윤 목사는 “학기 중간중간에 그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면서 히브리서 11장 1절(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로 격려사를 갈음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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