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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월 5, 2024

“한국 음식과 문화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 전합니다”

글로리침례교회, 뉴송교회와 제3차 K 푸드 나이트 개최

글로리침례교회(담임목사 김상진)가 한국 음식과 문화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K 푸드 나이트(K-Food Night)를 지난달 21일 개최했다.
글로리침례교회와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UTD 학생 26명을 포함 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유고슬라비아, 에티오피아 등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접하면서 복음을 들었다.
UTD 졸업생이며 글로리침례교회 출신으로 한국에 원어민 교사를 다녀온 압세라 발차 (Absera Balcha) 자매가 본 행사의 사회를 담당했고 뉴송교회의 사무엘(Samuel) 형제와 리비안(Lyvyan) 자매가 기타와 키보드를 연주하며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찬양했다. 또 K팝 두 곡을 불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리침례교회 다니엘 김(Daniel Kim) 형제는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Real Love of Christ)이란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를 자신의 신앙고백과 함께 증거했다.
그는 “여러분이 받는 보상은 그것을 얻으려고 지불한 노력의 가치를 드러낸다. 여러분이 만일 100달러 상당의 노동을 하고 100달러를 받는다면 섭섭하지 않을 것이다. 만일 1만 달러의 노동을 했는데 100 달러밖에 그 대가를 받지 못한다면 분명히 속았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러나 100 달러 정도의 노력을 했는데 1백만 달러의 보상을 받았다면 어떤 느낌이 들겠는가? 아마도 마음이 설레고 그 흥분을 주체하기 힘들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바로 그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지는 게임 및 놀이 시간에는 제기차기를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고 푸짐한 상품을 받은 학생들은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김상진 목사는 “UTD 대학생 사역을 하는 글로리침례교회가 단독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기에 턱없이 인력이 부족했는데 뉴송교회 청년들이 등록, 안내, 서빙까지 성심껏 도와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어 “특히 뉴송교회 김영준 집사를 비롯한 학원선교팀 봉사자들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배달해온 것을 보면서 주 안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글로리침례교회의 창립 9주년 감사예배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행사가 열려 뜻깊었다”고 의미를 더하면서 “뉴송교회 선교팀의 도움과 노고에 감사했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K 푸드 나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 성경공부, 주말 교제 등의 교회 프로그램에 참석을 희망했고 지난달 29일 주일예배에 2명의 중국인 학생이 처음 예배를 드렸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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